광주시 남구는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주택관리 분야 공무원 채용에 나서 백송미 주택관리사(20기)를 최종 선발했다. 

남구 인사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 분야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임용공고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응시자 6명 중 선발된 사람은 현장 실무경력 5년의 백 주택관리사다.

그는 이달 중 발령받아 공동주택관리 운영에 관한 지도·감독과 민원상담처리, 공동주택 유지관리 실태 지도점검과 감사지원 및 운영 등을 맡게 된다.

백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관리 발전에 필요한 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큰 역할을 맡게 돼 기쁜 한편으로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며 “민관협업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