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그린2차아파트 에스비건설(주)에 감사패 전달
아파트 재도장공사를 하면서 무기한 하자보증을 선언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경북 경주시 소재 에스비건설(주)의 김종희 대표는 “당사는 아파트 재도장 및 방수공사 시 무기한 하자보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996년 준공된 경북 포항시 효자그린2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심춘하)의 재도장공사를 최근 시행했다. 이 아파트단지는 재도장공사 전 콘크리트 탈락 부위와 철근이 부식된 부위가 많아 장마와 태풍에 외벽 누수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상태였다.
김 대표는 “아파트 외벽에서 발생한 하자가 많아 재균열과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코크랙실 균열보수 공법 및 고내후성 도료를 적용했다”며 “중성화된 콘크리트 부위에 대한 하자 보수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심춘하 회장은 “외벽 재도장공사 완료 후 장마철 누수도 없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단장돼 새 아파트처럼 변하니 많은 입주민들이 칭찬했다”며 에스비건설(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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