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핵심과제 주제발표..."협회 현안 반영한 법안 통과 노력"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3, 14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과 제145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3, 14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과 제145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13, 14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과 제145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엔 이선미 협회장과 부회장단, 이사, 감사 및 전국 시도회장단, 공제사업단, 협회 국장단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이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임원 여러분을 모두 모시고 함께 워크숍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2년 만에 이뤄진 대면 행사에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미 협회장은 “2년 만에 이뤄진 대면 행사에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선미 협회장은 “2년 만에 이뤄진 대면 행사에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워크숍의 메인 이벤트로 마련된 주제발표는 핵심 7개 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담당임원들이 릴레이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발표의 내용과 발제자는 다음과 같다.

△전기안전관리자 직무에 관한 고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강기웅 부회장·인천시회장) △공동주택 기계설비유지관리 제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 검토(하원선 부회장·서울시회장) △주택관리사(보) 보수교육 시도회이관 검토(최인석 교육위원장·대전시회장) △공제사업의 현주소와 개선방안(정재철 공제운영위원·전남도회장)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통합 전산플랫폼화 중장기 종합계획(안근용 정보화위원장·전북도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관 및 예하규정 정비 검토(신명철 법제위원장·울산시회장) △장기수선계획 검토기관 지정을 위한 협회 내 장기수선계획팀 신설 검토(김용환 한국주택관리연구원장)

주제발표 후에 계속된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나왔고, 각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예정 시간을 넘기며 이어졌다.

이어 14일 제145차 이사회가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예정됐던 부서별 업무보고는 시간 관계상 문서보고 형식으로 대신했다.

이 협회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인사에서 “이번 행사에서 미래지향적 소통이 잘 이뤄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개진된 의견들은 협회 발전의 자양분이 되도록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협회장은 또 “우리 협회의 현안 중 장기수선제도의 현실적 개선, 취업비리 근절을 위한 법안 등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사업자선정지침 개정 역시 국토교통부와의 면밀한 논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갓길에 오른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열린 워크숍에서 전국의 임원들을 만나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니 협회가 건재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토론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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