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수정구 단대동 진로아파트 등 194개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으로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등의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공동 화장실의 보수 ▲비영리목적의 주민운동시설 및 경로당과 공부방의 보수 ▲하수도의 유지보수 및 준설 ▲가로등 및 보안등의 유지보수 ▲지상 주차장 유지보수 등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 및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동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45개 단지에 10억2,500만원, 단지 내 가로등 전기요금 183개 단지 8,500만원 및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4개 단지 1억6,700만원 등 총 12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민생계안정 및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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