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우파이프


 
부식, 철 박테리아, 중금속, 대장균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수도파이프가 개발됐다.
최근 중소벤처 제조기업인 (주)홍우파이프는 폴리에틸렌관(이하 PE관)과 강관을 융합한 부식 발생이 없는 PE복합강관 파이프 개발에 성공해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등에서는 주로 탄소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빠르게 부식돼 녹물과 누수의 문제가 생겼다. 동관이나 스테인리스관은 탄소강관보다 부식은 덜하나 가격이 비싸며 중금속 용출, 전기 염소에 약하다. 또 폴리에틸렌, PE파이프 등은 파손이 잘되고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우파이프의 PE복합강관은 PE관과 스틸관을 융합해 내부식성, 내진성, 내한성, 내약품성, 인장력, 내충격성 등에 뛰어나다.
특히 철 박테리아, 발암물질, 중금속, 대장균 등의 부식을 차단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 또 친환경시공법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간편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우파이프 홍석우 대표는 “4년여 동안의 숱한 시행착오와 연구비를 투자한 끝에 ‘폴리올레핀을 이용한 이중관 제조방법이란 특허기술에 의해 PE복합강관 개발에 성공했다”며 “동관이나 스테인리스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5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PE복합강관은 환경부로부터 안전한 물 공급에 기여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수도용 급수관으로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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