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9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설] 자율은 이기주의를 이길 수 없다
본지 기획시리즈 ‘위기의 노후 아파트들’이 오늘자 1면 ‘에필로그-자치의 함정’을 끝으로 5주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많은 사람들이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는 ‘의무관리단지’와 그렇지 않은 ‘비의무단지’의 차이가 뭐냐고 묻는다. 겉모습만 대충 훑어...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6-21
[사설] 빚과 그림자
집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집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리적 재화를 얻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실체가 없는 용역을 제공받을 때에도 돈이 필요하다. 목욕탕에서 때 미는 것을 맡기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간단히 발...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6-14
[사설] 벌써 여름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6월에 접어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해수욕장들이 개장하거나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워터슬라이드에 샤워장과 탈의장까...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6-07
[사설] 진짜 오월
행복한 5월이 아쉽게 지나가고 있다. 이렇게 좋았던 5월이 또 있었을까?계절의 여왕 5월. 굳이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5월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달이다.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온갖 나무에 초록물이 올라 청춘의 신록을 이룬다....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5-31
[사설] 테러보다 무서운 노후시설
두려운 ‘백세시대’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무섭다. 이제 얼마 후면 50세 전후의 나이가 한국의 중위연령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1인 가구가 사회의 대세로 자리 잡았으니 출산율 급감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고, 수명은 ...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5-24
[사설] 언론의 의지
인간은 강한 존재일까? 인간의 의지는 얼마나 강할 수 있을까?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위인을 보면 인간은 못해낼 것이 없어 보인다. 불굴의 의지를 잃지만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얻는다.하지만 일상 속의 보통사람들은 작은...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5-17
[사설] 일취월장 대주관 -성큼 다가온 ‘주택관리사법’
대한민국이 병들었다. 한두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큰 병을 한꺼번에 앓는 중이다. 인구절벽 병, 청년실업 병, 중산층 붕괴 병, 사교육 병, 양극화 병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 병까지…. 하나 같이 심각한 중병. 사람이라면 회생을 기대하기...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5-10
[사설] 충무공과 주택관리사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이다. 반만년 역사의 우리 민족에게 수많은 위인이 있지만, 이순신은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한때 이순신은 신의 영역에 존재했다. 군 출신 독재자들이 군인의 표상으로 너무나 자주 이순신을 끌어다...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4-26
[사설] 망각
‘머리가 좋다’는 말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계산을 잘하거나, 논리적이거나, 지식이 풍부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것도 있다.기억력이 뛰어나도 좋은 머리에 포함된다. 과거에 만난 사람과의 대화 내용뿐 아니라 그 사람의 옷과 신발까...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4-19
[사설] 왜들 이러나
언제부터인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던 봄이 그 화려한 명성과 우아한 자태를 잃어가고 있다.매화 목련 벚꽃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장미까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꽃들이 모진 겨울풍파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 계절이, 이젠 황사와 미세먼지, 초...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4-12
[사설] 꿈의 직업
긴 여정을 끝냈다.출항한 배는 해를 두 번이나 넘기고, 세 번째 봄 햇살을 맞으며, 너무나도 길었던 항해를 마쳤다. 종착지로 삼고 밤새 내달렸던 꿈 속의 여행지, 제주 땅은 끝내 밟아보지 못한 채.먼저 하늘로 올라간 아이들이 온 힘을 다해 도와준 덕분...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4-05
[사설] 공동주택의 천민자본주의
두 아이의 엄마인 입주민 A씨는 3년 전 수도권의 한 아파트로 전입했다.그 전에 살던 지방의 450가구 아파트 단지에서, 지금 살고 있는 120가구 규모의 아담한 단지로 온 것이다. 지방과 수도권의 가격 차이 때문에 전용면적도 거의 절반으로 줄여야 했...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3-29
[사설] 마마랜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됨됨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사랑, 지성, 자비심 등을 손에 꼽는 사람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다.무슨 일이라도 하면 굶어죽을 일이 없는 세상이라지만 빈곤선의 밑바닥을 기는 일부 아시...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3-22
[사설] 실천이 따라야 할 세미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 의원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세미나를 열었다.‘공동주택 커뮤니티의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란 주제로 조정식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주택관리연구원과 국회 통합과 상생 포럼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국민의 절대다수가...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3-15
[사설] 반려동물, 실험동물
아파트가 일반화되기 전, 방을 나서면 바로 흙을 밟던 시절엔 대부분의 집에서 동물을 키웠다. 특히 개의 충성심은 으뜸이다. 주인뿐 아니라 이웃 사람의 용모와 체취까지 기억할 정도로 영민해 동네에 이방인이 나타나면 바로 알아보고 경계태세에 돌입한다. 마...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3-08
[사설] 소방점검의 허실
공동주택은 겉으론 무척 단순해 보인다. 똑같은 모양의 건물을 수십 층 쌓아 올려 여러 동을 복제해 놓고, 그 안에 똑같은 모양의 집들을 만들어 넣었다.사람들은 똑같이 생긴 집에서 아침이면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엄마 아빠는 일터로, 아이들은 유치원과...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3-01
[사설] 최저임금의 그늘
대한민국 경제가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빠져나오려 발버둥 칠수록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보수경제학의 입장에서 적자를 메우기 위해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는데도 현실은 점점 더 각박해지기만 한다.이렇게 답답한 고착상...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22
[사설] 카오스와 공공관리
우리 민족은 공동체의식이 강하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 자고, 함께 먹고, 함께 노동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을 해왔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사생활 개념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그런 생활에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급격한 변화가 왔다. 이젠 아이가 유치원에...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15
[사설] 원심력과 구심력
과학과 수학은 공통점이 있다. 처음 접할 땐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게 그것이다.어떤 이는 과학은 재밌는 학문이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알고 보면 수학은 단순한 학문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일...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06
[사설]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은 참 어렵다. 인생 자체가 희로애락의 연속이지만 사랑은 그 강도를 훨씬 세게 만든다. 매순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한 천국과 지옥의 맛을 선사한다. 사랑의 감정이야말로 가장 뜨겁고 강렬하고 처절하다.젊은 시절의 사랑만 그런 게 아니다. 환...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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