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7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설] 최저임금의 그늘
대한민국 경제가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빠져나오려 발버둥 칠수록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보수경제학의 입장에서 적자를 메우기 위해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는데도 현실은 점점 더 각박해지기만 한다.이렇게 답답한 고착상...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22
[사설] 카오스와 공공관리
우리 민족은 공동체의식이 강하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 자고, 함께 먹고, 함께 노동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을 해왔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사생활 개념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그런 생활에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급격한 변화가 왔다. 이젠 아이가 유치원에...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15
[사설] 원심력과 구심력
과학과 수학은 공통점이 있다. 처음 접할 땐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게 그것이다.어떤 이는 과학은 재밌는 학문이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알고 보면 수학은 단순한 학문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일...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2-06
[사설]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은 참 어렵다. 인생 자체가 희로애락의 연속이지만 사랑은 그 강도를 훨씬 세게 만든다. 매순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한 천국과 지옥의 맛을 선사한다. 사랑의 감정이야말로 가장 뜨겁고 강렬하고 처절하다.젊은 시절의 사랑만 그런 게 아니다. 환...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1-25
[사설] 소장의 선택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과 마주친다.알람이 울리면 10분의 꿀잠과 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출근버스를 놓치면 과감히 택시를 탈 것인지, 요행을 바라며 다음 버스를 기다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짜장면과 짬뽕의 선택은 한국인에게 영원한 고민거리다...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1-18
[사설] 경기도의 성장통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德業相勸), 잘못은 서로 바로 잡아주며(過失相規), 예의범절의 풍속을 서로 권장하고(禮俗相交), 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도와준다(患難相恤).향약의 4대 강목이다. 향약은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사회에 보급해 도덕적 질서를 확...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1-11
[사설] 치킨게임
마주보고 달리는 두 대의 자동차. 내가 덜 다치고 상대를 더 다치게 하려면 속도를 높여야 한다. 느린 쪽이 더 큰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그러니 두 운전자는 필사적으로 가속페달을 밟아댄다. 그에 따른 결과는 죽음뿐이란 걸 두 사람 모두 알고 있다.한 사...
한국아파트신문사  2017-01-04
[사설] 끝이 보인다
이런 해가 또 있었을까.분노와 체념으로 시작했던 2016년이 기대와 희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대단한 반전이다. 1년 만에 암흑 속에 서광이 비추는 기적이 일어났으니.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졌지만 2017년엔 지금보다 나을 거란 기대가, 더 나아져야만 한...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2-28
[사설] 어느 미화원의 혹한
아파트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가끔 몇 년 전 겪었던 일이 떠오를 때면 지금도 밤잠을 설친다.아파트 건설이 마무리 돼가는 시점이 오면 건설사는 현장에 입주지원센터를 개설한다. 이곳에 소속돼 일하는 미화원들은 입주예정자가 들어오기 전에 아파트 실...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2-21
[사설] 국가위기 속 빛나는 의연함-대주관 총회
시간은 충분했다.비행기처럼 공중폭발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탈출할 틈 없이 한 순간에 불이 붙어버린 관광버스도 아니었다. 정지한 배는 한 동안 옆으로 누워 있다가 서서히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국가시스템이 조금만 작동했어도 절반은 살릴 수 있었고, 모두...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2-14
[사설] 어디까지 ‘공용부분’인가
환갑이 지나도록 단독주택에만 살다가 몇 달 전 현재의 아파트로 이사 온 입주민 A씨는 우연히 옆집에 놀러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옆집 거실 천장엔 수도꼭지 같기도 한, 희한하게 생긴 쇠파이프가 삐죽 나와 있었는데, A씨의 집 거실 천장엔 그런게 전...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2-07
[사설] 결로의 계절
삶을 힘들게 하는 건 꼭 심한 고난이나 대형 재난사고만이 아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이 우리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손가락 끝에 박혀-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작은 나무가시 하나를 빼내는데 살이 다 헤질 정도로 사투를 벌여야 하...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1-30
[사설] 도급은 독이다
요즘 많은 국민들이 “이게 나라냐”고 장탄식을 쏟아낸다.일반인은 평생토록 구경 한 번 못해 볼 구중궁궐 심처에서 벌어지는 온갖 분탕질이 국민에게 분노와 허탈을 넘어 집단 우울증세까지 앓게 만들었다.“돈 많은 것도 실력”이라고 망발한 어떤 젊은이는 몇 ...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1-23
[사설] 왜곡
왜곡.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그릇되게 한다’는 뜻이다.역사적 사실, 사회현상,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얼마 전엔 영화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이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1-16
[사설] 약자가 정의다
사 설한국아파트신문이 1000번째 윤전기를 돌렸다. 잉크 냄새가 종이를 타고 흐르며 새 소식의 전령으로 다시 태어나길 천 번 반복하는 동안 21년이 흘렀다.긴 세월을 거치며 공동주택 관리 분야의 명실상부한 1등 신문으로 지위를 확립할 수 있었던 건 그...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1-09
[사설] 악마의 보고서와 아파트
서울대학교 교수가 구속됐다.대한민국 최고 학문의 전당에서 일생동안 이룩해 놓은 업적과 학문적 성과들, 그리고 명예와 인간성까지 모조리 팔아 버렸다. 그리고 감옥에 갔다.일반인의 상식으론 도저히 있을 것 같지 않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단돈 1,200...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1-02
[사설] 방심이 부른 체납관리비 배상책임
공동주택 관리직원들은 가끔 당연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또는 본연의 임무와 다른 일로도 곤욕을 치를 때가 있다.경비원이 제 자리에서 정상적인 근무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담 넘어 들어온 외부 아이들을 단속하지 못한다고 욕을 먹거나, 미화원이...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0-26
[사설] 부패국가의 한 줄기 빛
대한민국은 부패국가다.주관적 견해가 아닌 객관적 지수들이 이를 증명한다.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지수에서 한국은 늘 5점대에 머물며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깨끗한 나라 순위 ...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0-19
[사설] 경비원의 휴게시간
경비 경력 6년차에 접어든 A씨는 십여 년 전만 해도 자신이 경비일을 하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든 그는 50여 년 동안 거의 쉬어 본 적이 없다. 커다란 화물용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쌀배달 일을 시작으로...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0-12
[사설] 고용불안-비리의 주범
‘갑옷 갑(甲)’, ‘새 을(乙)’. 우리 생활에 많이 쓰이는 단순하고 쉬운 한자다.이 말이 친숙해진 이유는 음양오행 이론에 바탕한 천간십간(天干十干) 열개의 글자 중 두 글자가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10간과 12지지가 결합해 60갑자를 이루는...
한국아파트신문사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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