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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관리사무소에서 절실히 필요한 상피제도
김호열 주택관리사상피제도는 고려·조선시대에 비리·부정을 막기 위해 친족이 동일한 조직에 등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였다. 조선시대에는 이를 확대 적용해 관직의 지역 발령 시 연고지를 피하게 했다. 상피(相避)는 서로 피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조직 속에 ...
김호열  2020-01-22
[독자투고] 엿 먹다가 금니 빠진 이야기
전기택 관리사무소장서울 강남구 거평프리젠아파트이는 오복의 하나라고 했던가? 내가 인상적으로 본 것은 이가 가지런하고 하얘서 얼굴이 한층 돋보인 탤런트였다. 아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에 나온 배우 같다. 그러나 빛 뒤에는 어둠이 있다고 우울증을 견...
전기택  2020-01-22
[독자투고] 6,155대 1의 행운
강정석 입주민서울 성북구 정릉e편한세상 나는 찐빵 집 삐걱거리는 간이 의자에 앉으며 주문했다. “아주머니! 여기 찐빵 8인분 주세요.” 돌멩이라도 소화할 것 같은 고교 시절, 오후 4시면 배가 출출한 시간이었다. 그럴 때 찐빵을 실컷 먹도록 사준다고 ...
강정석  2020-01-15
[독자투고] 초기화재에 맞서는 창과 방패 ‘옥내소화전설비’
김영도 소방안전교육사서울시 보라매안전체험관“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호미는 끝이 뾰족하고 위가 넓적한 삼각형 쇠날의 목을 나무 자루에 박은 생김새로 김을 매거나 감자나 고구마 따위를 캘 때 쓴다. 요즘은 미국 인터넷 쇼핑몰인 아...
김영도  2020-01-01
[독자투고] 올해 일 년을 하고 보니
가기천 감사대전 장대동 드림월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겨울이 익어간다. 이맘때면 공연히 서둘러진다. 새해 달력을 들고 종종걸음하는 모습이 눈에 익숙하다. 송년모임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세월에 얹혀있는 올해를 뒤돌아본다. 굳이 손익계산을 해보자면 플러스였...
가기천  2019-12-25
[독자투고] 바르게 말하는 법
정선모 서울 노원 불암대림아파트도서출판SUN 대표 모처럼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러 카페에 갔다. 음료를 주문하는데 여름철에만 파는 특별 음료였던가 보다. 직원이 “그 음료는 지금 안되세요”라고 하는 게 아닌가. 다른 음료를 고르고 결제하니 “주문되셨어...
정선모  2019-12-18
[독자투고] 주말을 보내면서
전기택 관리사무소장서울 강남구 거평프리젠아파트달력에 빨간 숫자의 징검다리 연휴가 보이면 그 주는 마치 곶감꼬치 빼먹어 남은 게 없듯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어느 날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회동을 마치고 평시보다 조금 늦게 퇴근했다. 전철역에 ...
전기택  2019-12-11
[독자투고] 나이가 주는 선물
박희준 부산시 수영구 현대아파트 사람은 생명체라 나이가 들수록 예기치 못한 질병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기 마련이다. 나 역시 70 고개를 넘긴 터라, 올 7월 초에 있었던 경우도 이런 예다.이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몸이 찌뿌둥해 목욕가방을 챙겨 집...
박희준  2019-12-11
[독자투고] 유모차 끌고 에어로빅 다니던 시절
김미정서울 더샵서초아파트 아이들을 키울 때는 외출이 힘들기에 더 하고 싶은 것이 많았나 보다.강변역 구의동에 살며 둘째 녀석을 유모차에 태우고 에어로빅 하러 다닌 지 어언 33년이 흘렀다.어느 날 음악 소리에 녀석이 앉은 채로 요동을 쳤는지 유모차 밑...
김미정  2019-12-04
[독자투고] 관리사무소장 J씨 이야기
부산시 수영구 현대아파트 박희준 H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했던 J씨의 이야기다. J소장은 50대 후반이며 경력 9년차로 신체 건장하고 솔선수범형이다. 평소 J소장의 지론은 아파트 관리란 현장이 우선이라는 것으로 직원들과 함께 일하기를 꺼리지 않아 ...
박희준  2019-12-04
[독자투고] 아파트와 공유지의 비극
김호열 주택관리사 공유지의 비극은 1833년 영국 경제학자 윌리엄 포스터 로이드가 처음 발표했고 생물학자 가렛 하딘이 1968년 사이언스지에 소개해 널리 알려진 이론이다. 공유지의 비극이란 공용인 공용자산 사용자가 주인의식 없이 함부로 사용해 공용자산...
김호열  2019-11-27
[독자투고] 부부 합심, 연금 늘리기
변용도 사진작가노후생활은 부부가 중심이다. 노후생활비마련이 쉽지 않다. 연금이 최선의 대안이다.남편과 아내가 함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는 없을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하듯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쪽의 선택이 지혜롭다. 매달 꼬박꼬박 일정 금액이 통장...
변용도  2019-11-20
[독자투고] 대한민국 종단 622㎞ 울트라마라톤 완주기 ①
양창익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 부천지부장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해남 땅끝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달리는 무박 7일간의 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48시간 25분에 완주했다(제한시간 150시간). 개인적인 목적 외에도 전국의 수많은...
양창익  2019-11-13
[독자투고] 관리비를 아껴줄까요?
관리사무소에서 자주 받은 질문이 하나 있다. “왜 관리비가 비싸요?”정말 관리비가 비싸서 이렇게 물어보는 걸까? 관리비 내는 게 아깝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 말이다. 공동주택에 살면서 별다른 혜택을 받는 것도 없는데 매달 꼬박꼬박 관리비를 내려니 약간...
김호열 주택관리사  2019-11-13
[독자투고] 할리데이비슨과 전국일주
강정석 입주민서울 성북구 정릉e편한세상 내가 이것을 꿈꾸고 버킷리스트에 담아두고, 뜸을 들이는 데 10년이 걸렸다. 그러나 이것을 실행하는 데는 단 4박 5일이면 충분했다. ‘할리데이비슨 몰고 전국 일주하기’는 나의 버킷리스트 첫 번째 항목이다. 환갑...
강정석  2019-11-06
[독자투고] 강변 카페의 추억
김미정서울 더샵서초아파트 “동민 엄마, 혼자서만 즐겁지 말고 우리도 좀 끼워줘요, 부탁해요!”30년 전, 큰 녀석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동네 주민들의 요청으로 집에서 노래교실을 하게 됐다. 평소 혼자서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알고 있는 입주민...
김미정  2019-10-30
[독자투고] 아파트 소방안전과 ‘북한이탈주민’
오형근 소방시설관리사 지난 7월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아파트에서 사망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발견된 일이 있었다. 당시 남한에 정착한 뒤 낳았던 어린 아들과 함께한 것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
오형근  2019-10-16
[독자투고] 경비원 K씨 이야기
박희준 부산시 수영구 현대아파트오늘은 우리 아파트 경비원 K씨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내가 K씨와 인연을 맺은 지도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지금은 친구처럼 막역한 사이가 됐다. 이제는 서로 만나면 ‘K형’, ‘박사장’이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
박희준  2019-10-09
[독자투고] 북경 만리장성 여행
배동연 주택관리사광주 남구 주월현대2차아파트경제대국 중국을 방문했다.설레는 마음으로 김포공항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에 탑승해 서해바다 구름 위를 지나 갔다. 기류 영향으로 비행기가 서너 번 위아래로 흔들릴 때는 가슴이 조마조마했으나 다행히 2시간 후 북...
배동연  2019-10-02
[독자투고] 매미, 그리고 소화기!
서울시 보라매안전체험관김영도 소방안전교육사계절이 가을로 옮겨왔음에도 매미 소리가 귓전에서 사라지지 않고 들리는 듯하다. 매미는 우리가 아는 성충이 되기까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준비하지만, 그 모습으로는 7~20일밖에 살지 못한다. 목청껏 우는 수컷과...
김영도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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