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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정보 담긴 ‘지정서’ 꼭 갖춰야법제처는 ‘사업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지정기준을 정했더라도 인적 사항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최근 내렸다.전기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여행・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기간 대행자를 지정해야 하고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한다.민원인은 “직무대행자 지정 기준을 내부 규정으로 정하고 있지만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 직무대행기간 등 지정서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실제로 지정되는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무대행기간, 직무대행사유 등 지정서에 포함돼야 하는 내용을 작성해 갖춰두지 않는 경우에는 지정서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전기안전관리자 또는 직무대행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소홀히 수행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직무대행자가 그 대행 기간 동안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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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안근용)는 지난달 28일 관리사무소장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정보통신공사 관련 제도·법령과 2024년 공동주택관리 관련 달라지는 제도, 전북도청 감사 사례 등에 대해 실시했다. 먼저 이수원 ㈜지에스피씨스템즈 대표가 정보통신공사 사업 추진 절차와 정보통신 관련 제도 및 법령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최인석 강사가 공동주택관리 관련 달라지는 제도 및 주의해야 할 국토교통부 유권해석 등을 다뤘다. 안근용 회장은 최근 도회에서 쟁점이 된 2023년 전북 공동주택 합동 감사 사례에 대해 위반 사항 및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하며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안내했다. 도회는 이날 공동주택관리 간편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며, 감사 전 매뉴얼을 통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관리사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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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동주공5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윤정)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달 21일 단지 내 홀몸어르신 및 1인 가구에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는 밤,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며 한 해 동안의 건강을 기원해 왔다. 이날 부럼을 받은 한 입주민은 “의미 있는 행사를 해줘서 고맙다”며 “부럼을 깨며 올 한해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말했다.이윤정 센터장은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도록 함께 더불어 사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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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 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효율향상사업 LED’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공동주택 1개소에 LED 2652개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역 내 공동주택 약 4개소에 LED 2000여 개 보급을 지원한다. 조명기기 교체에 따른 절감 전력(㎾)당 7만7000원을 지급한다. 한국전력공사의 지원금은 구와 동일한 산출방법에 따라 산정해 자체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한국전력공사의 2024년 효율향상사업 LED에 참여한 부평구 소재 공동주택 중 기존 조명기기(형광등)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이다. 교체 대상 조명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주차장 조명, 건축물의 유도등 및 복도등이며 개별 세대 내 조명기기 교체는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구청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지자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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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임의로 공고문을 게시하겠다는 선거관리위원들의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 캡처본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가 됐다. 법원이 소장의 사진 전송 행위를 정당행위로 본 것이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김형철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부평구 모 아파트 A소장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소장은 2020년 11월경 관리사무소장실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아파트 선거관리위원 4명이 촬영된 부분을 캡처한 후 이를 입대의 회장 B씨에게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선관위원들은 A소장에게 B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공고문을 각 동 승강기에 붙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아파트에서 일한지 일주일 된 A소장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B씨에게 사진을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소장은 개인정보 주체인 4명의 동의는 받지 않았다.경찰조사에서 A소장은 “회장 해임 절차에 하자가 있고 선관위에는 회장의 직무를 정지할 권한이 없으니 공고문을 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입주민 4명은 자신들이 직접 게시하겠다고 하길래 나중에 문제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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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 늦었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직원이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입주민의 생명을 구했다. 경북 경산시 협성휴포레경산대평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원영, 관리사무소장 안명희) 관리직원이 지난달 28일 연탄불로 사망할 뻔한 입주민을 구했다. A전기과장은 “이날 오전 화재감지 경보를 듣고 김정욱 설비주임과 함께 경보 현장에 달려갔다”며 “도착해 상황을 파악했으나 연기나 냄새가 없어 이상했다”고 말했다.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를 점검하고 세대 초인종도 눌렀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다. 마침 인근에 사는 가족이 방문해 상황을 이야기하고 같이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집안은 연탄 타는 냄새와 연기가 자욱했고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있었다. A과장은 곧바로 119소방대에 신고하고 김 주임은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입주민을 밖으로 옮기고 차가워진 몸을 마사지했다고 한다. 다행히 맑은 공기와 마사지 등 응급조치로 입주민은 의식이 돌아온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A과장은 “평소 화재감지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던 덕에 경보를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명희 소장은 “겨울에 아파트 결로가 많아 화재경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2
2024.03.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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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기존 주택관리업자의 입찰참가제한 요구 만료일을 정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지난달 29일 고시했다.공동주택관리법 제7조 제2항은 입주자등이 기존 주택관리업자의 관리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입찰참가제한 요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 준칙은 이때 계약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입찰참가제한 요구 만료일을 각 아파트가 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했다.개정 준칙은 또 관리주체의 회의결과 및 회의록 공개기간을 규약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선거관리위원회가 입주자등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해 선출공고를 해야 하는 기준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대했다. 종전에는 전자투표를 할 때 현장투표소도 의무적으로 두도록 했으나 개정 준칙은 아파트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또 국세청에 입주자명부상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밖에 개정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주택관리업자 재계약 시 동의 방법 변경 △외부회계감사를 받지 않을 시 서면 동의 기준 및 방법 명문화 △관리주체가 보관 및 관리해야 하는 회계자료 등의 보존기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자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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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셀리에(Hans Selye)라는 헝가리계 캐나다 학자는 스트레스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신체 및 정신적 긴장 상태로 정의했다. 개인이 평생 느끼는 스트레스 사건에 관한 연구에서는 질병, 사고, 학업이나 직장에서의 실패와 같이 부정적인 사건들뿐만 아니라 결혼, 이사, 승진 등 긍정적인 사건도 스트레스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꼭 부정적인 사건으로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항상성을 추구한다.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의 작은 변화도 우리에게 긴장감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로 인식될 수 있다.우리의 삶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로 둘러싸여 있다. 직장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할 때,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공격당했다고 느낄 때 분노, 배신 등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 더 높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을까?’라는
전문가 기고
김민선
호수 1353
2024.03.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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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속담이다.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집에서 새지 않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경기 고양시 고양지축LH4단지 정혜수 관리사무소장은 평소 집에서 열심히 실천하던 재활용 및 분리배출을 근무지에도 적용했다. 집에서 종이를 양면으로 쓰고 버리던 습관 그대로 모든 관리직원은 이면지를 사용하도록 했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홍보・계도에도 힘쓰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고양지축LH4단지는 지난해 11월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한 ‘2023년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공동주택 부문 전국 1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정 소장은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감량하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입주민과 함께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분리배출에 더 힘쓰게 된다”고 말했다. 평균 75세 노장들 ‘환경지킴이’ 활약◇“아파트 위해 할 일 있다는 게 좋다” 고양지축LH4단지에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있다. 정환영, 한순자, 김정진, 박상이, 양순남
아파트 피플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3.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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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상에서 조경은 어떤 공간으로 느껴지나요. 단순히 푸릇푸릇한 나뭇잎과 알록달록한 꽃이 채운 풍경으로만 생각되나요? 조경은 공간에 아름다움을 입히는 것을 넘어 생태계를 보존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태계를 고려한 조경 디자인으로 준공 때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던 공동주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가 그 주인공인데요. 2020년 10월에 준공한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는 빗물이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조경공간을 통해 도시화에 따른 생태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이 적용된 단지입니다. ‘팽나무와 현무암’ 제주의 풍경 재현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의 주 출입구는 회전교차로 구조입니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회전하면서 통과하도록 만들어진 교차로입니다. 아파트 단지 입구처럼 여러 방향의 도로가 만나면서 차량의 통행이 잦지 않은 곳의 교통을 정리하는 데 주로 적용되죠. 회전교차로가 적용되는 배경에는 점점 변화하는 공동주택의 주차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점차 대형화・구획화 되면서 효율적인 교통 정리를 위해 지하주차장의 출입
뉴아파트
공간서술
호수 1352
2024.03.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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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시행령 제46조 제4항에 따르면 아파트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발코니에 대피공간을 설치해야 한다. 이어 시행령 제46조 제4항의 위임에 따른 발코니 등의 구조변경절차 및 설치기준 제3조 제3항을 보자. 대피공간에 창호를 설치하는 경우 폭 0.7m 이상, 높이 1.0m 이상(구조체에 고정되는 창틀 부분은 제외한다)은 반드시 외기에 개방될 수 있어야 하며, 비상시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경우 피난에 장애가 없는 구조로 설치돼야 한다.그런데 대피공간에 창호를 미서기창으로 설치하는 경우 명확하지 않은 게 있다. 창문을 열고 그 폭을 기준으로 봐야 할지, 혹은 창문 두 짝을 모두 착탈한 후 창문틀과 창문틀 사이의 폭을 기준으로 보고 0.7m 이상으로 하라는 말인지 분명치 않다.국토교통부는 “착탈이 용이한 창호(창틀 제외)에 대해 착탈 후 개방되는 폭이 0.7m 이상, 높이 1m 이상 기준에 적법하면 위 설치기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법원 및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착탈이 비교적 용이한 창호에 대해서는 창호의 착탈 후 외부에 개방되는 면적을 기준으로 관련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해
전문가 기고
김수현 변호사
호수 1353
2024.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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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는 입주민의 피와 땀의 각출물이요. 어찌 그리 아낌없이 펑펑 쓰는 것이오. 지금 즉시 정문 트리 전원을 끄고 철거하시오. 주인 의식 없이 어찌 그 자리에 앉아 있소.” 새해 초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출근해 보니 팩스가 한 장 들어와 있다고 사진을 찍어 필자에게 알려온 문건을 그대로 옮긴 글이다. A4 용지에 20포인트 크기의 한글 8줄이 인쇄돼 있다. 발신자가 명시돼 있지 않고 하단에 “from:○○○○”라고 ID가 적힌 것으로 봐서 인터넷 팩스를 사용한 것 같다.필자의 아파트 단지는 연례행사로 연말연시를 입주민 모두가 기쁘게 지내자는 뜻으로 단지 정문 입구에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켜 놓는다. 트리 조명은 총 8개 화분에 심어진 약 1m 높이 측백나무에 소형LED를 장식한 것이다. 12월 15일부터 새해 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야간에만 켜놓는 것인데, 이를 두고 누군가가 전기료 낭비라고 지적한 것이다.필자는 이런 경위를 아파트 단톡방에 올렸다. 오늘 아침 관리사무소에 팩스 문건이 수신됐는데 일부 입주민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서 짤막하게 공지한다고 먼저 안내했다. 이어 트리 조명의 전기료는 한 달간 3만 원 정도인데 아파트의 아름다운
돋보기
김정호 입대의 회장 광교산그대가Forest아파트
호수 1352
2024.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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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회장 권경호)가 소방 방재회사 (주)엠케이솔루텍(대표 권택우)과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적응성 있는 비전도성 강화액 A, C급 전용 엔클리어 소화기 공급에 관한 것이다.권경호 회장은 “현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합하지 않은 D급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KFI(한국소방안전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공급돼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택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세대 보유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KFI 인증 소화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데이
강원 이준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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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회사 AJ대원(대표 김홍철)이 관리하는 서울 강동롯데캐슬퍼스트아파트에서 30명의 입주민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월 27일 AI 자율주행 로봇 과학교실이 열렸다. 5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윤종영 국민대 교수가 AI기술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강의했고 HL만도가 로봇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또 로봇제작업체인 유비온 및 플랜에이캠퍼스는 자율주행 도시 맵 제작과 로봇 체험을 이끌었다. AI 활용 직업을 소개한 AJ대원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순찰 로봇을 보며 궁금점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기술에 대해 높은 흥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 참가 학생은 “로봇이 어떻게 자율주행하는지, 무엇을 보고 다니는지, 이런 것을 만들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과학교실이 열린 이 아파트는 40개 동에 32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로 AJ대원과 HL만도가 협력해 지난 1월부터 순찰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김상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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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용역계약 등을 체결한 경우 그 계약의 당사자는 관리주체인가 입주자대표회의일까요?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장의 이름으로 아파트와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의 권리·의무의 주체를 착오하기가 쉽습니다. 통상적으로 계약 체결의 당사자는 계약 체결로 인한 권리와 의무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아파트와 관련한 계약은 관계법령이 관리주체를 계약 당사자로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계약 체결의 주체는 소장으로 기재될뿐 실제로는 입대의의 업무집행기관에 불과하므로 입대의가 계약 내용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지게 됩니다. 이미 대법원 판결을 통해 아파트의 자치관리에 관한 사안의 경우 자치관리기구인 관리직원들은 피용자임을 감안하면 비법인사단으로 보기 어렵고, 관련법령이 그 명의로 계약체결을 하도록 정한 까닭은 전문가의 업무집행을 통해 입주대의 내 난맥상을 극복하고 적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일 뿐 그에 대한 사법상 권리능력을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소장은 계약의 권리·의무 귀속 주체로 보지 않은 바 있습니다. 판결은 아파트의 위탁관리에 관한 사안에서 피고가 국토부 지침에 기재된 바와 같이 관리주체만이 적법한 계약의 당사자라고 주장한 경우입니다. 사실관계
법률상담
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2
2024.03.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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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현대에 어울리는 새 관념 제시부자가 된다는 것 제이슨 브레넌 지음・홍권희 옮김/아라크네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하며 더 많이 갖고자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러한 모습을 부끄러워한다. 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철학적, 윤리학적, 경제학적, 역사적 근거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돈을 번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의미이므로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돈은 인간이 대규모로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부족국가가 아닌 현대에 어울리는 돈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제시된다. 젊은이들이 읽고 시각을 재정리할 수 있겠다. 죽음을 이야기하며 삶의 기쁨 느끼다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진 마모레오, 조해나 슈넬러 지음・김희정 옮김/위즈덤하우스“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며 삶이 주는 믿을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책” 아마존의 독자평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이 좋은 죽음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캐나다에서 45년 동안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다 의료 조력 사망을 시행한 의사가 겪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의료 조력 사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여정에서 살
감성시대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2
2024.03.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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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생활편의 지원 앱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가 프롭테크 기업 프롭티어(대표 서등록)와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및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월 7일 체결했다.최병인 대표는 “양사는 이번 MOU에서 데이터 및 콘텐츠의 교류와 공동 수익 모델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며 “아파트아이가 보유한 관리사무소의 데이터와 프롭티어가 보유한 공동주택 단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프롭티어가 보유한 부동산 매물 서비스 ‘이실장플러스’ 앱의 회원 인프라를 아파트아이와 연계해 서비스 협력을 도모한다”고 말했다.서등록 프롭티어 대표는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이 프롭테크 기업의 방대한 부동산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아파트아이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프롭티어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부동산 중개 솔루션 ‘이실장’, 부동산 분양정보 서비스 ‘e분양’ 등 부동산 전문 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을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한
비즈니스
김상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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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과 별개의 구 준칙을 만들어 현장에 혼란을 가중하자 이를 제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마포구의회는 제266회 임시회에서 마포구가 권한 없이 제정한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철회 결의안을 5일 채택했다. 결의안은 14명의 구의원이 공동발의했다.결의안에는 △준칙의 조속한 철회 △준칙 철회에 따라 관리규약을 다시 재개정해야 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대 구민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장정희 의원은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1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에게 공문을 보내 구의 준칙에 따라 관리규약을 재개정할 것을 사실상 명령하고 있는데, 구청장은 관리규약 준칙의 제정권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매년 마포구의 지원금을 신청해 받아야 할 각 공동주택 입장에서는 해당 준칙을 참조해야 할 대상이 아닌 강제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자 마포구는 준칙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내놓았다. 강제성이 없는 권고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관리규약 준칙’ 대신 ‘관리규약 권고안’으로 변경하겠다는 것.7일 박강수 마포구
문화N라이프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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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주체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 및 사용현황을 관리규약 별지6의 양식에 따라 2024년 3월 말까지 게시판 및 공동주택 관련 정보시스템에 공개해야 합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 제4항과 시행령 제23조 제8항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그런데 관리규약 별지6의 양식의 작성 방법에 대해 실무상 오해와 혼선이 끊이지 않아 이번 호에서는 이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① 장기수선계획에 의한 장충금: 장기수선 계획기간(40년~60년) 동안 소요되는 수선비 총액(예:150억 원)으로 장충금 산출총액과 같은 의미로서 ①=②+⑤ 즉, 총수선비(①)=기준일까지 누적으로 적립한 금액(②)+기준일 이후 적립할 금액(⑤).② 적립률에 의한 장충금: 기준일까지 적립해야 할 장충금 적립누계 총액으로 ①×기준일까지 누적 적립요율 (현행 관리규약)이며, ②=③+④ 즉, 기준일까지 적립 누계액(②)은 기준일까지 사용액(③)+잔액(④)입니다. 그런데 ①×누적적립요율=②≠③+④인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다룹니다.③ 사용액: 기준연도(2023년)까지의 장충금 누적 사용액을 기재하고 ①×누적적립요율=②≠③+④인 경우
회계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2
2024.03.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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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공된 지 10년이 넘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2023년 4월경 저희 집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입주자대표회의 측과 저희 세대 내 누수 부분을 탐지했으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입대의 측은 6월경 저희 세대 세탁실 PS(Pipe Shaft) 내부에 있는 배수용 수직 배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10월경이 돼서야 보수가 겨우 됐습니다. 보수공사 이후 더 이상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대 현관, 거실, 주방, 침실, 복도, 벽체 및 바닥 마감재 일부에 누수로 인한 곰팡이, 변색, 오염 등이 발생했습니다. 입대의 측에 이에 대한 공사비, 공사기간의 숙박비 및 이사비, 위자료 등을 청구했으나 시공사 부실시공이 원인이라고 하며 거절했습니다. 만약 입대의 측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다면 승소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의자가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한다면 입대의는 누수는 시공사의 부실시공 때문에 일어난 것이고, 자신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로서 배수용 배관에 관한 유지보수 내지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입대의는 △위 아파트 관리주체로서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유지·
법률상담
김형철 변호사
호수 1352
2024.03.0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