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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제2부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기술이사였던 A씨와 전북 익산시 모 공사업체 대표 B씨의 상고를 기각, 이들에게 입찰방해죄로 각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소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2018년 2월경 해당 아파트의 노후배관교체 공사업체 선정 입찰과 관련, B씨가 지인인 A씨에게 ‘입대의로부터 입수한 입찰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달라’고 부탁했고, A씨는 이를 수락하는 등 입찰참가와 관련한 편의를 주고받기로 공모한 것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4
2020.09.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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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경비업무 관리 운영상 어려움 등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로서 긴박한 경영상 필요 인정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경비업무를 자치관리에서 위탁관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경비원을 경영상 이유로 해고한 것과 관련해 ‘부당해고’라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이 1심 법원에서는 그대로 인정됐으나 2심에서는 뒤집혔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서태환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A아파트 입대의가 ‘부당해고로 인정한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입대의의 항소를 받아들여 1심 판결 및 재심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3
2020.08.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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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모 아파트에서는 지난 2018년 1월경 지하주차장 천장에서 떨어진 석회수로 인해 주차돼 있던 입주민의 차량이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주차구역에는 주차금지 안전띠나 표지판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인해 A보험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수리비로 세 차례에 걸쳐 총 17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뒤 해당 아파트 주택관리업자인 B위탁사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고 나섰다. A보험사는 “해당 주차장은 지난 몇 년간 누수문제가 발생해왔음에도 B위탁사는 그 원인을 제거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3
2020.08.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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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진주지원아파트 하자소송과 관련해 법률사무소 사무장인 A씨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B씨가 부정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단독(판사 이종기)은 최근 C법률사무소 사무장 A씨에 대해 배임증재를 적용,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으며, 1,000만원을 추징했다. 배임수재로 기소된 경남 진주시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 B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3월경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B회장에게 ‘C법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3
2020.08.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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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과 임대가 혼합된 대전 동구의 모 아파트에서 2018년 10월경부터 2019년 12월까지 근무한 A주택관리사는 전남도로부터 올해 1월경 3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업배상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분양가구와 임대가구에 대해 보험료 약 330만원을 부과해야 함에도 분양가구에만 이를 부과해 입주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염기창 부장판사)는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A주택관리사의 청구를 받아들여 전남도가 한 주택관리사 3개월의 자격정지처분을 취소했다. 재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2
2020.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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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근로복지공단에 해당 아파트 경비용역업체 B사의 산재보험료율 결정통지서를 공개해달라고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정소송을 제기,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근로복지공단이 2019년 8월경 A씨에게 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최근 취소했고, 이 같은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판결문에 의하면 경비용역업체 B사는 2018년경 기존의 산재보험료율(0.823%)이 1.757%로 증가했다면서 경비용역비 조정을 요구,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증액된 경비용역비를 징수했다가 2019년 5월경 약 6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2
2020.08.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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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기검침수당을 관리직원들에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업무상횡령으로 약식 기소된 2명의 관리사무소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모 아파트 전 관리사무소장 A씨와 B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 검사 측의 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2008년 10월경부터 2013년 12월경까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었던 A씨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매월 교부받은 검침수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2
2020.08.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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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규약에서 정한 선거관리위원회 정원이 미달한 상태에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감사선거를 치렀다면 이는 무효라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정민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A아파트 입대의가 관할관청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입대의 청구를 기각했다. 관할관청은 지난 2018년 11월경 A아파트 입대의에 2018년 4월경 실시한 입대의 회장·감사 선거가 공동주택관리법 제15조,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반해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가 5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2
2020.08.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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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일자리 안정자금’(이하 안정자금)을 관리비에서 차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대한 과실’이 인정돼 관할관청으로부터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A주택관리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해 ‘자격정지처분 취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창원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서아람 부장판사)는 경남 창원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A주택관리사가 창원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택관리사 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A주택관리사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5월경 창원시는 A주택관리사에 대해 안정자금 지원금을 관리비에서 차감하지 않고 입주자 등에게 부과했고,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1
2020.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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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A씨는 지난 2015년 10월경 휴일 낮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기 군포시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었던 A씨는 제2회 주택관리사 출신으로 20여 년의 근무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관리사무소장. 하지만 이제 더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당시 도보로 이동하던 중 관광버스와 충돌해 복합 골절 등의 상해를 입은 A씨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및 불면증,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취업규칙에 의해 3개월의 병가를 사용한 후 2016년 1월경부터 단지에 복직해 같은 해 12월 말까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81
2020.08.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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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소재 A아파트의 주택관리업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지난 2015년경부터 A아파트를 관리해온 B사와 신규 위탁사인 C사 간에 지난해 5월경부터 불거졌던 주택관리업자 지위 여부에 관한 법정 다툼이 기존 위탁사인 B사의 승으로 종결된 것이다. 수원고등법원 민사1부(재판장 김승표 부장판사)는 최근 C사가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1심을 그대로 인용, 1심 법원의 결정이 정당하다며 C사의 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1
2020.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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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서울 양천구 모 아파트 경비용역을 맡았던 업체가 주택관리업자를 상대로 약 2억6,700만원의 용역비 청구소송을 제기해 최근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1부(재판장 이유형 부장판사)는 경비용역업체 A사가 주택관리업자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용역비 청구소송에서 원고 A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피고 B위탁사는 원고 A사에 약 1억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판결에 A사와 B위탁사 모두 항소함에 따라 사건은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올라가 있다. B위탁사는 2013년 12월경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0
2020.07.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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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노후한 급수 및 급탕배관을 교체하기 위해 최저가 제한경쟁입찰을 거쳐 공사업체를 선정, 지난 5월경 공사계약까지 체결한 경기도 안산시 A아파트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임태혁 부장판사)는 최근 B사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C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이행 및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계약무효 확인소송 본안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입대의와 C사 간 체결한 노후배관 교체공사 계약효력을 정지했다.이 같은 가처분 인용 결정은 입대의와 C사가 항고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결정문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0
2020.07.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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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에 소재한 A아파트에서는 지난해 9월 7일 오후 3시 30분경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명구조용 에어매트 보관함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돼 있던 입주민의 차량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량 보험사 측은 피해 입주민에게 피보험자 자기부담금(20만원)을 제외한 약 186만원을 차량 수리비로 지급한 뒤 ‘안전관리가 미흡해 발생한 사고로 입주자대표회의에 100%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입대의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지난해 3월경 차량 보험사가 청구한 금액을 모두 지급하라는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0
2020.07.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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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평택지원8개동에 700가구가 넘는 경기도 평택시 모 아파트. 지난해 6월경 이 아파트 동대표 및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선출된 A씨는 해당 동 일부 입주민들의 동대표 해임요청에 따라 올해 1월경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해임투표절차에 의해 해임이 이뤄졌다. 해임사유는 ▲위탁관리업체에서 파견한 직원의 임금은 입대의 의결로 결정해야 함에도 회장인 A씨가 권한을 남용해 임의로 임금을 정해 지급 ▲관리주체는 지체 없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립해 입대의 승인을 받아 예산을 집행해야 함에도 A씨는 이를 이행하지 않고 관리비를 집행 ▲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0
2020.07.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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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었던 A씨가 자신의 해임절차가 진행되자 이를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심재현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해당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절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A씨에 대한 해임사유는 ▲입대의 운영경비 및 잡수입을 임의로 의결 없이 사용 ▲입대의 후원금을 불투명하게 사용 ▲입주자들과의 소통 단절 ▲공동주택관리법에서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아파트 관리방법을 결정했으며, 위탁관리업체 소속 직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9
2020.07.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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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에 대한 갑질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입주민에 대해 항소심은 이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4부(재판장 주진암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대해 1심에서 인정한 폭행죄와 함께 업무방해죄도 적용, 100만원의 벌금형을 주문했다. 당초 공소사실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018년 9월 11일 오후 9시 30분경 아파트 차량 차단기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9
2020.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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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대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완료한 승강기업체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공사대금 잔금 약 2억7,330만원을 지급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 지난해 9월 1심에서는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의의 항소로 진행된 2심에서는 일부 승소했다. 항소심은 1심 법원이 인정한 공사완료일(2017년 11월 28일)보다 약 40일 뒤인 2018년 1월 12일을 공사완료일로 판단, 지체상금을 공사대금 잔금에서 상계했기 때문. 서울고등법원 민사22부(재판장 기우종 부장판사)는 최근 승강기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9
2020.07.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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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수익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련해 납부한 3년간의 가산금(약 1,350만원)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며 대한민국(정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산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박민수 부장판사)는 최근 부산 연제구 A아파트 입대의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아파트 입대의는 지난해 6월경 관할세무서로부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수익사업에 대한 부가세 등의 신고 누락으로 파악됨에 따라 그 다음 달 2013년 1기분부터 2015년 2기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8
2020.07.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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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택관리업자 A사가 관리권한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관리직원들의 퇴직금이 미지급되자, A사가 입대의를 상대로 퇴직금 등에 대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최종심도 1, 2심과 마찬가지로 양측 모두에 지급 책임이 일부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최근 주택관리업자 A사가 전북 익산시 B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며 2심 판결과 결론을 같이했다.A사는 상고이유서를 통해 1, 2심 재판부가 입대의의 비용지급 범위를 ‘C사의 관리기간 개시 전까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8
2020.07.15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