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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 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Q 잡수입으로 직원 회식 비용 사용[ 질 의 ]우리 단지 관리규약 잡수입(관리외비용) 항목중에 ‘7.관리직원 복리후생비 지원비용’이 있고 ‘지출사항 발생 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그 내용을 입주자등에게 공고 후 시행한다’고 돼 있습니다 위 항목으로 직원 회식비용이나 전체식사비용으로 쓸 수 있는지요?[ 답 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제18호에 따라 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한 수입의 용도 및 사용절차는 관리규약으로 정할 사항이므로, 귀 공동주택 잡수입을 입주자와 사용자 전체의 공평한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잡수입의 용도 등을 관리규약으로 정해야 합니다.하지만 질의에서와 같이 잡수입으로 사용하는 직원 복리후생비의 명확한 용도나 금액한도 등에 대해 관리규약에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입대의 의결로 임의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의의 직원 식대 등은 원칙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3조 제1항의 일반
투데이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7
202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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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설치된 시설물, 즉 공작물의 설치 관리상 하자가 있는 경우 공작물의 점유자인 입주자대표회의가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파트 관리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들은 의문을 표한다. “공동주택의 관리방식은 입대의가 직접 관리하는 자치관리와 전문 주택관리업자에게 용역을 주는 위탁관리로 나뉘는데, 위탁관리 방식을 채택했다면 단지 내 시설물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책임 역시 위탁사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냐”는 것이다. 이런 지적은 일리가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세대수도 많고 공용부분도 많아 입대의가 모든 것을 챙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업체에 관리 책임을 일임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관리방식을 막론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무조건 입대의 책임이라고 하면 누가 위탁관리를 선호하겠는가.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단지 내 사고를 둘러싸고 아파트 입대의와 위탁사, 보험사까지 참전해 치열한 법리 싸움을 벌인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입대의는 단지 내 사건사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사례를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원고는 경북 구미 소재 A아파트 입대의와 단지 급배수설비 누출 손해 등을 보험 특약상의 목적물로 정해 보험계약을
하재섭의 아파트 분쟁 진단
하재섭 변호사
호수 1357
2024.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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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는 지난달 27일 5·18교육관에서 품격 아파트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참가자들은 △불합리한 법령 개정, 형식적인 각종 검사와 점검제도 횟수와 비용 절감 △의결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의 제반 규정 준수 및 부당 업무간섭 금지 △공사와 각종 용역비 적정 집행 △관리업무 표준화 △기후위기에 대비한 전기·수도·가스 줄이기, 재활용품 분류,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이어 교육에서는 제연설비 점검의 중요성, 장기수선계획으로 인한 과태료 문제를 다뤘다. 한재용 시회장은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공사비와 용역비를 줄이고 아파트에서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회원 간 단합과 수시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7
2024.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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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 해결 입주민도 발벗고 나서장충금 올려 시급한 외부 도장 마무리중대재해 교육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관리주체 대응 잘해 민원도 크게 줄어아파트가 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으로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대단지가 있다. 총 31개 동, 1744세대가 거주하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역블루밍푸른숲아파트(입대의 회장 김점옥, 관리사무소장 최동선)다. 지난 2일 한낮의 최고 기온이 24도를 기록했음에도 숙지산을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맞아주는 이 아파트를 찾아 관리 비결을 들어봤다. 올해로 준공된지 15년 된 이 아파트는 2022년 6월 제7기 입대의가 출범하고 그다음 달 최동선 주택관리사(9회)가 소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단지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평균 연령 45세의 젊은 동대표로 구성된 추진력 강한 입대의와 주택관리사 20년 경력의 최 소장이 이끄는 관리주체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 것이다. 김점옥 회장은 “2010년 입주 후 해가 지나며 공용부분 곳곳에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저분하게 자라는 수목을 보며 단지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최 소장은 “단지 관련 자료를 살펴봤는데 과거에 소장
아파트 피플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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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마찰 끝에 해고된 관리사무소장이 근로계약 만료 전 해고의 무효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없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채성호 부장판사)는 아파트 소장으로 근무한 A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 무효 확인 및 해고기간 임금 상당액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21년 1월 27일부터 대구 수성구 모 아파트 입대의와 2년 단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소장으로 근무했다. 이듬해 7월 23일 입대의는 임시회의를 개최해 A씨에 대한 해임 안건을 의결했다. A씨가 동대표에게 욕설을 하고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입대의 회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임의로 용역업체 재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 회의에는 A씨도 참석했다.입대의는 2022년 8월 23일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임 의결 사실을 통고하고 차기 소장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날에는 A씨에게 “8월 30일을 기준으로 해임을 통고한다”는 내용증명도 보냈다.그러자 A씨는 입대의의 해임 의결은 근로기준법상 해고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고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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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급되는 공동주택 수가 매년 줄고 있으나 올해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1600명으로 발표돼 앞으로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9일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27회 주택관리사보 국가자격시험 선발인원을 1600명으로 공지했다. 선발인원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1700명 이후 4년간 1600명으로 변화가 없었다. 선발인원은 국토교통부가 직전 3년간 사업계획승인 주택단지 수, 시험 응시인원, 취업 현황 및 시험위원회 심의 의견 등을 고려해 정한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1~26회 주택관리사보 합격자 수는 총 6만5237명, 현장에 배치된 주택관리사(보)는 지난해 9월 기준 1만8982명이다. 주택관리사보 횟수별 합격자의 평균 배치율은 30~35%다.문제는 주택관리사(보)의 일자리 증가치를 알 수 있는 공동주택 공급 수가 매년 줄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2025년 공급 예정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971곳이다. 주택관리사(보)를 의무배치해야 하는 30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82곳이다. 150세대 이상 규모까지 포함하면 2
현장이슈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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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이 겨울철에 동파해 누수 피해를 일으키는 소화설비를 제거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1, 2심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서울 강동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방해배제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2018년 2월 이 아파트에 설치된 소화설비인 소방배관의 밸브 동파로 A씨 세대에 물이 흘러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입대의는 A씨 세대 임차인에게 세탁비로 30여만 원을 지급한 뒤 같은 해 11월 소화설비 외부에 보온재를 부착했다. 하지만 2019년 1월에는 소방배관이, 2021년 1월에는 수격방지기가 동파돼 A씨 세대로 물이 흘러들었다. 입대의는 이에 대한 조치로 소방배관에 열선과 소화전설비 안쪽에 보온재를 부착하고 수격방지기를 교체했다. 임차인에게는 손해배상으로 800만 원을 지급했다.겨울철마다 동파로 인한 누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입대의는 재발 방지를 위해 2022년 6월 소화설비 문 부분의 틈새를 메꾸는 폼 작업을 실시했다. 동파가 발생하더라도 물이 소화설비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한 것. 또 소방배관에 밸브를 추가 설치하고 내부에 열선을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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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 고시에 따른 점검 대행계약 주체를 법령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미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상태에서 전기안전검점 대행을 맡길 때 계약주체가 불명확하다는 것.경기 부천시는 최근 A아파트 단지 감사에서 전기안전직무고시의 점검대행 계약 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과태료처분을 예고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남양주시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었다. 부천시는 올해 초 A아파트 감사 후 2021·2022년 전기안전점검 용역계약 당사자는 관리주체임을 지적하며 다른 위법 사항 2개와 합쳐 200만 원의 과태료 사전통지를 지난 2월 관리주체에 보냈다. 지자체는 과태료 예고 통지서에서 “전기안전점검 계약 주체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시행령 제 25조와 이 조항에 따른 사업자 선정지침 제 7조 제2항의 별표7에 따라 입대의”라고 지적했다. 당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었던 이명규 소장은 “2021년 2월 전기 안전관리자 직무 고시에 의한 점검 용역계약 당시 아파트 대다수가 관리주체 명의로 계약했다”며 “현재도 전기안전관리자를 이미 선임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상당수 소장들이 이렇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김상호 기자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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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의 나무에 어느새 새잎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 도시 생활을 하면서 멀리 꽃구경을 나가지 않아도 내가 사는 공간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하공간에 주차장과 차량 진입로를 두고 아파트 1층은 차가 없는 공간으로 꾸민다. 1층은 마치 공원처럼 산책로와 조경수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건축법은 면적이 200㎡ 이상인 대지에 건축하는 건축주는 용도지역 및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대지에 조경이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건축법 제42조 대지의 조경). 관련법령에 따라 공동주택 건축 시 조경이 필수적으로 조성돼야 한다. 현대 도시에서 아파트는 단순히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과 녹지공간까지 제공하도록 건축되고 있다. 아파트 조경은 아파트의 경치·풍광을 아름답게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요소로 현대 건축공사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조경공사에도 하자가 발생한다. 조경공사는 집합건물법상 건물의 기능상 또는 미관상의 3년차 하자에 해당한다. 아파트 하자소송을 진행해 보면 준공도서상의 조경수를 식재하지 않은 하자(조경수 미식재), 조경수가 고사(枯死)해
이정은의 하자 이야기
이정은 변호사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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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월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관리인‧관리위원‧구분소유자‧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집합건물 관리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집합건물과 관리단 △전유부분과 공용부분 △관리단 집회 결의 △관리인과 관리위원회 △벌칙 및 과태료 △경기도의 분쟁해소 제도 안내와 당부사항 등 총 6교시로 구성된다. 민법과 집합건물법을 전공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경기도 담당자가 강의할 예정이다.교육 참석자에게는 강의 자료와 도에서 보급하는 ‘집합건물 관리지원단 사례집’과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 책자를 별도 제공한다.관리인, 구분소유자, 임차인 등 집합건물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시군 집합건물 담당 부서를 통하거나 경기건축포털 또는 집합건축물관리팀(031-8008-4905)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1개 동의 건물 안에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집합건물은 관리 방식이 일반 공동주택과 다르다. 이에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은 관리단 집회 결의, 관리비 부과‧징수, 관리인 선임‧해임 등을 두고 어려움을 겪곤 했다.이은선 건축디자인과장은 “그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었으나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교육 권고로 올해
정책·행정
김경민 기자
호수 1358
2024.04.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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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부터 100세대 이상 모든 신축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는 최근 증가하는 신축 공동주택의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관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과 협력에 나선다. 신축 공동주택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농도와 적절한 베이크아웃(Bake-Out)의 효과를 분석해 새집증후군의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공기의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 오염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다. 신축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사업장에는 친환경 인증 건축자재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적정 건축자재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건강 약자 이용 시설인 25개 자치구 어린이집과 노인 요양시설 등에 창문 환기형 미세먼지 저감 장치 230여 대를 지원한다.또 실내공기질 통합 환기 지수를 loT 기반 자동측정기가 설치된 어린이집 516개소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시설 관리자에게 적절한 환기 시점을 알림으로써 병원성 세균 감염을 줄이는 등 스마트 공기질 유지‧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 역사 331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8
2024.04.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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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86개 단지 총 180개 동에 대한 안전 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 상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는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노후 공동주택 86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지원한다.점검은 주민의 별도 신청 없이 자치구에서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면 전문가들이 체크리스트에 따라 진행한다.점검방법은 육안점검과 함께 필요시 정밀관측장비(데오도라이트)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건물 균열 여부, 보수상태, 기울기, 콘크리트 강도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도시가스시설,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지자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8
2024.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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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태섭)가 지난달 28일부터 4월 9일까지 8차에 걸쳐 총 45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물관리업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1차 교육에는 70여 명이 참석했다. 원창수 강사는 산업안전 보건 개론을 주제로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위험성 평가 이해 및 실습 △중대재해 예방 점검 사항 △건물관리업 도급 사업 안전보건 관리 등을 강의했다. 원 강사는 “도급인 책임 범위 및 처벌 수준이 강화됐다”며 “도급인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정보제공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윤정 강사가 비상조치 계획에 대해 △재해 발생 시나리오 작성 및 조치계획 △비상조치 계획에 따른 훈련 방법 및 평가 △안전 보호구 착용 방법 설명 △VR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도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청주복지재단은 이날 교육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주택관리사
충북 최중호 기자
호수 1357
2024.04.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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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서창LH15단지아파트 나눔회(회장 홍분순)는 최근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컴퓨터와 프린터를 단지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컴퓨터와 프린터를 전달받은 학부모는 “학습을 위해 꼭 필요했던 물건을 후원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잘 양육하겠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서로 나누고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회를 만들었다. 홍분순 나눔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 입시라는 큰 부담감을 꿋꿋이 이겨내며 노력하는 학생을 응원한다”고 전했다.차은영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회를 조성해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희정 동장은 “가정형편에 따라 개인 학습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7
2024.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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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1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입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층간소음·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다.희망하는 아파트는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의 공동명의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8일까지 ‘보탬e(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또는 성남시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성남시는 지난해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야탑동 목련마을1단지의 ‘고령자 심신 안정을 위한 꽃나무 가꾸기’ △한양수자인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등 10개 사업을 선정해 3994만 원의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자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7
2024.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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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안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인식개선 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주요 사업은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다.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착한아파트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근로계약 1년 이상)과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과 상호 존중하는 상생협력단지를 의미한다. 시군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도는 인식개선 캠페인 기획 영상을 제작해 G버스, 아파트 내 미디어보드,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노동자 상생협력 공동 선언식을 열어서 지역 노동센터, 공동주택 노동단체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초단기 계약 근절과 노동자 인권 보호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갑질 피해와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예방과 보호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실태조사, 권익침해 상담과 권리구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대상 법률교육을
정책·행정
김경민 기자
호수 1357
2024.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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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으로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등의 교육비 지원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경기도 새 준칙은 동대표, 소장, 직원에 대해 법정교육, 직무교육 등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다’로 바꿨다. 종전에는 ‘지원한다’고 돼 있던 교육비를 입주자등의 선택사항으로 하겠다는 취지다. 안전관리자 선임 등 기술인력의 필수 교육의 지원은 예외적으로 보장한다. 경기도가 기술인력 교육은 아파트를 위한 것으로, 그 외 법정교육과 직무교육은 개인을 위한 것으로 파악한 셈이다. 교육은 법령에서 나온다. 흔히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법률로 공동주택관리법을 꼽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 말고도 수도법, 승강기안전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소방관계법, 기계설비법, 전기설비법,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다양한 법률이 적용된다. 7월부터는 정보통신설비 관리 의무도 주어진다. 이 때문에 주택관리사가 받아야 할 의무 교육은 매우 다양하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배치·보수 교육 외에 장기수선계획 조정 교육, 시설물 안전 교육,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 교육이 있다.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벌칙조항도 있다. 의무교육만 있는 게 아니다. 도장공사 등 각종 유지관리
사설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7
2024.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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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명칭을 관리규약 권고안으로 변경하고 작성 지침을 마련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포구가 이처럼 방침을 바꾼 것은 시·도지사가 제정하는 준칙과 같은 명칭을 써서 빚어지는 혼란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권고안은 공동주택 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유지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 지자체장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했다.마포구가 권고안을 작성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작성 지침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관리규약 준칙에 포함돼야 할 입대의 구성 등의 규정을 담도록 했다. 구청장이 안내문 등 배포와 그 밖에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통해 권고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마포구 준칙 제정 당시 논란이 됐던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동대표의 임기 제한, 입대의 회장 단임제 등의 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본격 추진할 권고안을 통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많은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마포구는 지난해 10월 준칙 제·개정 의무가 시·도에 있음에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와의 논의 없이 별
정책·행정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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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날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300명(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의 국민 대표를 선출한다. 평균 경쟁률은 지역구 2.75대 1, 비례대표 5.5대 1이다. 비례대표 투표지는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 역대 최장(51.7㎝)이다. 총선은 사활을 건 총성 없는 전쟁이다. 선거 이슈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랐다. 변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도 많았다. 변수의 게임은 항상 선거판을 뒤흔들었다. 다이내믹한 한국 정치 특성상 짧은 기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역대 총선에서 가장 화려한 성적을 올린 정당은 민주공화당(공화당)이다. 공화당은 6대부터 10대까지 내리 1당을 차지하며 원내 과반수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첫 총선은 1948년 5월 10일 실시됐다. 의원 수는 서울 10명, 경기 29명, 충북 12명, 충남 19명, 전북 22명, 전남 29명, 경북 33명, 경남 31명, 강원 12명, 제주 3명 등 총 200명이었다. 유권자 784만871명 중 748만7649명이 투표장에 나와 우리나라 총선 역사상 최고 투표율(95.5%)을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투표율이다. 2대 총선(1950. 5. 30)은 무소속 당선자
감성시대
김규회
호수 1357
2024.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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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분쟁위)에 매년 평균 4300건 이상의 하자분쟁 사건이 접수되고 있다. 그중에서 분쟁위로부터 하자 여부 등에 대한 실체적 판단을 받지 못하고 종결(각하)되는 사건의 수가 적지 않다. 각하되는 사건 중 많은 수가 사업주체 등에게 공동주택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정한 담보책임기간 내에 하자보수 등을 청구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한 사건들이다. 사업주체는 담보책임기간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입주자,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관리단의 청구에 따라 하자를 보수해야 하고(공동주택관리법 제37조 제1항), 입대의 등은 공동주택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담보책임 기간 내에 사업주체 등에게 하자보수를 청구해야 한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38조 제1항). 따라서 분쟁위는 사건이 접수되면 담보책임기간 도과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담보책임기간 내에 하자보수를 청구한 사실이 없다면 사건의 성질상 조정 등(하자심사, 하자판정 관련 이의신청, 분쟁조정 또는 분쟁재정)을 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봐 그 신청을 각하한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 제21조 제1항 7호). 그런데 담보책임기간 준수 여부 입증의 문제가 발생하
전문가 기고
김성환 변호사
호수 1357
2024.04.0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