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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5월경 서울 도봉구 모 아파트 승강장 기계실 위에서 페인트 방수작업을 하던 중 옥상 바닥으로 약 5m 추락해 사망에 이른 변전실 관리주임 A씨의 유족이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총 1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오천석 부장판사)는 유족의 항소를 기각, 1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판결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유족은 “사용자이자 사업주인 입대의는 A씨에게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장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9
2020.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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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현금으로 받은 관리비 정산금 등을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해 횡령한 경리직원이 2심 법원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검사 측이 제기한 항소가 일부 받아들여져 벌금 액수는 상향했다. 부산지방법원 형사1부(재판장 김홍준 부장판사)는 최근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경리직원이었던 A씨에 대해 횡령죄를 적용해 1심 200만원의 벌금형보다 높은 2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의하면 2014년 2월 중순경부터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주임으로 근무한 A씨는 2014년 2월 말경 입주자로부터 관리비 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9
2020.10.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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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도장공사에 앞서 약 54m 높이인 옥상에 올라가 외벽 물청소를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에 이른 경기도 용인시 모 아파트. 이 사고로 인해 ‘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물청소업자가 형사처분을 면치 못하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정성화)은 최근 물청소업자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를 적용해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다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도장공사를 도급받아 ‘외벽 물청소’부분에 대해 개인사업자인 A씨에게 다시 하도급을 준 도장공사업체 C사 소속 이사 B씨(도장공사 현장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9
2020.10.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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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파트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등의 집합건물에 대한 각종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집합건물 관리 관계자들의 필수적인 법률지식을 고양하기 위해 법무법인 산하가 나선다. 법무법인 산하는 ‘제1회 집합건물 법률학교’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산하LAW타워 8층 강의장 ‘청학연’에서 4주간에 걸쳐 연다. 개강식이 열리는 ▲11월 11일에는 김미란 부대표 변호사가 ‘집합건물과 공동주택’을 주제로 집합건물에 적용되는 법리와 공동주택관리법령과의 차이 등
비즈니스
마근화 기자
호수 1188
2020.10.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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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을 비롯해 부산, 경남, 경북 지역의 공동주택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2018년 태풍 ‘콩레이’로 인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이 파손된 것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3민사부(재판장 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A보험사가 부산 남구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A보험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었던 지난 2018년 10월 6일 오전 9시 6분경 B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철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8
2020.10.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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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승강기 33대를 교체한 서울 강서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승강기 공사업체 B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공사계약을 체결하면서 승강기 유지관리 의무까지 약정했으나 B사가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입대의가 별도로 유지관리업자를 선정해 승강기 유지관리비를 지출했기 때문. 지난달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송영환 부장판사)는 ‘B사는 입대의에 약 2,250만원을 지급하라’며 입대의 측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 B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아파트 입대의는 20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8
2020.10.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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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김상우)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었던 A씨에 대해 업무상횡령죄를 적용,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A씨가 항고를 제기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판결문에 의하면 2015년 10월경부터 2016년 7월경까지 입대의 회장을 맡은 A씨는 2016년 1월경 아파트 사업주체에 하자보수금을 청구, 같은 해 3월경 사업주체로부터 하자보수금 6,400만원을 자신의 딸 명의의 계좌로 송금 받아 업무상 보관하던 중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5월경까지 총 55회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8
2020.10.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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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규 업체가 관리사무소 점유 중이나실질적 업무는 불가능…경비원들 인건비도 미지급‘누가 정당한 주택관리업자인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P아파트가 결국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 안양시청에서 기존 주택관리업자 S사와 신규 업체 D사 간에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8월 31일 만료된 아파트 화재보험계약에 대해 S사와 D사가 각각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D사는 금액이 높은 쪽이 즉시 해지할 것을 요구했고, 제3의 관리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87
2020.09.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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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모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입주자대표회의 총무이사인 동대표 A씨에 대한 해당 동 입주민 10명의 서면동의서가 첨부된 동대표 해임요청서가 접수되자 해임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A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함에 따라 해임투표 진행이 중지된 것. 최근 수원지방법원 민사31부(재판장 이건배 부장판사)는 A씨의 동대표 해임무효 확인소송의 본안판결 확정 시와 동대표 및 입대의 임원으로서의 잔여 임기 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해임투표 선거 및 이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7
2020.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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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부천지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주차장의 ‘지정주차구역’ 배정을 결의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민사2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입주자 A씨가 경기도 김포시 B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입대의의 주차장관리규정 검토 및 승인결의는 무효’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B아파트는 2017년 7월경 분양아파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임대아파트였다. 2013년 3월경 당시 임차인대표회의는 회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입주민들은 지하2층 주차장 중 배정된 지정주차구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287
2020.09.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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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체‘국세 및 지방세 납세필증’은 존재하지 않는 서류…미제출 이유로 입찰 무효라고 할 수 없다법 원‘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공식 명칭과 다르게 기재한 사실 인정되나 ‘납세증명서’임 쉽게 알 수 있어 서울 유성구 모 아파트의 재활용품 수거업체 선정 입찰에 참가해 낙찰 통보를 받았다가 같은 날 무효 통지를 받은 A씨가 해당 아파트 주택관리업자 B사를 상대로 ‘낙찰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B사는 지난해 6월경 A씨에게 재활용품 수거업체 선정 입찰에 낙찰됐다고 통보했다가 ‘지방세 납세필증’ 항목 서류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6
2020.09.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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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가처분 일부 인용 주택관리업자 A사는 올해 4월경 광주광역시 동구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계약기간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으로 한 위·수탁관리계약을 체결, 아파트를 관리해왔으나 6월경 입대의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입대의가 주장한 해지사유는 긴급한 입찰로 공고하려면 반드시 입대의 의결이 있어야 함에도 입대의가 긴급한 입찰로 의결한 사실이 없고, 관할관청이 입대의에서 긴급한 입찰로 의결한 사실이 없을 경우 주택관리업자 선정을 재추진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계약을 강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6
2020.09.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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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아파트 건설사를 상대로 전유부분인 ‘강화마루 소음’에 대한 하자소송을 제기한 경기도 수원시 A아파트 1단지와 2단지 구분소유자들이 약 11억원과 14억원의 손해배상금을 각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2부(재판장 기우종 부장판사)는 최근 A아파트 1·2단지 각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주체와 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 1심과 판단을 같이했다. 2014년 2월경 같은 날 사용승인을 받은 두 아파트 입대의는 약 70%, 약 63%의 각 구분소유자들로부터 하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6
2020.09.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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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고 쌍방 항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제기한 방화문 하자소송 결과에 따라 하자보수비용으로 약 8억3,300만원 중 70%(약 5억8,300만원)를 배상해야 할 상황에 놓인 아파트 시공사가 신축 당시 세대 현관문 설치 공사업체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해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8부(재판장 윤도근 부장판사)는 최근 인천 남구 모 아파트 시공사인 A사가 B사를 상대로 제기한 4억2,500만원 상당의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B사는 A사에 약 2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10월경 해당 아파트 입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6
2020.09.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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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경기 안양시 P아파트가 몸살을 앓고 있다. 관리사무소를 사수하려는 기존 주택관리업자 S사와 관리사무소에 진입하려는 새로운 주택관리업자 D사 간 팽팽한 대치전이 지난 8월 18일경부터 9월 4일 현재까지 계속되면서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급기야 8월 31일에는 D사와의 위·수탁관리계약을 체결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C씨(8월 24일 직무집행정지)가 ‘큰 망치’를 들고 관리동 1층 유리문을 깨부수고 2층으로 올라와 유리문과 관리사무소 철문 잠금장치까지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에는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85
2020.09.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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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예비비 적립금을 비상대책위원회 판공비 명목으로 지급받은 것과 관련해 ‘업무상횡령’으로 기소됐으나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수원지방법원 형사5단독(판사 김명수)은 2013년 10월경부터 2015년 10월경까지 2년간 경기도 수원시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을 맡은 A씨에 대해 ‘공소사실이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업무상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당초 공소사실에 의하면 A씨는 예비비 적립금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4년 1월경 입대의 회의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5
2020.09.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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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모 아파트 전 기전반장들이 기전업무 외에 시설보수작업과 민원처리업무 등을 수행했다는 이유를 들며 ‘단속적 근로자’가 아니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휴게·휴일 규정의 적용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휴일근로 및 야간근로수당 등의 미지급 임금(약 8,900만원)을 관리주체에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동안 아파트 경비원과 같은 감시적 근로자와 관련한 판례는 다수 있었으나 단속적 근로자인 기전직원에 대한 노무분쟁사례가 수면 위로 올라온 건 매우 드물어서 이번 판결은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84
2020.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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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사임해 공석인 상태에서 ‘공사계약’을 체결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대해 2심에서도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정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이영숙 부장판사)는 최근 경북 포항시 A아파트 입대의 회장 B씨에 대해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1심 결정은 정당하다며 B회장의 항고를 기각했다. 결정문에 의하면 A아파트 입대의는 지난해 3월경 주택관리업자 C사가 고용한 관리사무소장이 사임한 가운데 ‘아파트 관리사무소 창틀 및 화장실 출입문 공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뒤 그 다음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4
2020.09.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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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관청이 주택관리업자에 구 주택법 위반으로 부과한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법원이 취소했다. 수원지방법원 민사30부(재판장 이건배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모 아파트 주택관리업자 A사의 항고를 받아들여 1심 과태료 부과 결정을 취소, ‘A사를 과태료에 처하지 않는다’고 주문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2016년 10월경 관할관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요청에 의해 아파트 시공사가 지하주차장 천장, 벽체 균열 보수공사를 2015년 11월경 완료한 것과 관련해 하자보수 책임이 있는 입대의 회장이 공사 시공 여부에 대해 확인해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4
2020.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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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입주자 A씨는 지난해 6월경 관할관청에 해당 아파트의 오류행정 특별감사 및 시정명령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같은 해 3월경 위탁관리업자 선정 입찰에서 적법하게 낙찰자를 결정했음에도 제2차 낙찰자 선정을 강행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위반한 행위가 법원 결정(계약체결금지 가처분)에서 위법임이 판명됐으므로 강행법규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해야 하며, 담당 공무원에게도 징계처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관할관청은 A씨가 요청한 시정명령과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4
2020.09.01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