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S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9년 6월경 ‘도시가스전환 및 노후배관 개선공사 입찰공고’를 냈다가 ‘공사계획 점검 필요’를 이유로 한 차례 취소한 바 있다.그러다 올해 4월경 제한경쟁 적격심사제, 직접입찰로 다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의 주요내용은 ▲중앙난방 보일러, 펌프, 밸브 전체 교체 ▲공용 급탕관 전체 교체 ▲공용급수관 중 동관을 제외한 배관 전면 교체(부스터 펌프 설치 포함) ▲도시가스 배관공사(중앙난방-기계실), 벙커C유와 등유탱크 폐쇄 등.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료에 의하면 이 입찰에 5개 업체가 응찰해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95
2020.11.24 12:28
-
경기도 오산시 소재 A아파트 관리주체인 주택관리업자 B사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를 초과 지출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0월경 관할관청으로부터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으나 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지난 9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1형사부(판사 임해지)는 B사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B사에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관할관청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취소했다. 관할관청은 지난해 10월 B사에 대해 “A아파트 관리규약에서 정한 선관위 운영비 200만원을 초과해 예산을 집행할 경우 관리규약의 변경이 선행돼야 하나 이를 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4
2020.11.17 11:19
-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관리를 하고 있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2년 전 겨울 입주민이 미끄러져 상해를 입은 것과 관련, 입주자대표회의가 30%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민사3단독(판사 이춘근)은 최근 부산 서구 S아파트 입주민 이모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입대의는 이씨에게 약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고, 이는 입대의가 항소를 포기해 지난달 20일 그대로 확정됐다. 입주민 이씨(여·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4
2020.11.17 11:13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2대 세종시회장에 현 남양우 시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종시회장 및 협회이사 선거결과 남양우 후보는 투표자 138명 중 131표의 찬성을 얻었다. 또한 감사의 경우 이동호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됐다. 대주관 세종시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메종드블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남양우 시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남양우 세종시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세종시회를 좀 더 안정화시키고 주택관리사 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향상 및 고용안정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채찍으로
주택관리사
마근화 기자
호수 1193
2020.11.10 11:22
-
법원, 임금 청구 수용해고기간 동안 못 받은2,700만원 지급 판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봉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데 이어 결국 해고까지 당한 관리사무소장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민사1부(재판장 조영호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경기 안양시 모 아파트 소장이었던 A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무효 확인소송에서 ‘입대의는 A소장에게 약 2,7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A소장은 자치관리 단지인 해당 아파트 입대의와 2009년 12월경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해 연봉제 근로계약을 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3
2020.11.10 11:16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용암마을13단지(관리사무소장 이기철)는 입주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사)NGO천사보금자리(단장 신철호)와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노약자 세대 청소), 식자재 나눔(기초생활수급자), 재능 나눔(행사 지원), 무료식사 제공 등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복지 지원활동을 구체화했다.이기철 관리사무소장은 “(사)NGO천사보금자리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임대주택 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이웃 간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93
2020.11.10 10:40
-
입주민들의 재산을 지키려다 지난달 28일 억울하게 희생된 인천 서구 모 아파트 故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더는 재발하지 않도록 일명 ‘이경숙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동료 주택관리사뿐만 아니라 법조계, 더 나아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30일 올라온 ‘소장을 무참히 살해한 동대표를 엄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경숙법을 제정해달라’는 국민청원이 4일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92
2020.11.04 11:02
-
경기도 남양주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6일 관할관청으로부터 2003년에 무단 증축한 경비실 7곳과 관리사무소(2003년 전까지 지하에 위치)를 원상복구하라는 시정명령 사전통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2003년 이전으로 되돌려놓지 않으면 건축법상 이행강제금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상황. 이는 입주민 B씨가 관할관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아파트 관리주체가 입대의 의결과 관할관청의 행위허가 절차를 거쳐 협소한 경비실을 자체 개보수공사를 통해 증축하려고 하자 이를 반대하고 나선 B씨가 2003년도에 무단 증축한 사실을 알아내 관할관청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더욱 큰 문제는 관리사무소. 이 아파트 입대의 회장은 “경비실도 문제지만 현재 1층에 있는 관리사무소가 더 문제”라며 “지금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다시 2003년 전에 있었던 지하로 옮겨야 할지, 아니면 적발될 때마다 이행강제금을 부담해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로 인한 피해는 입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경비실 증축 민원은 단적인 사례다. 사실 이 아파트 C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리직원들은 입
2021년 이전 기획
마근화 기자
호수 1192
2020.11.03 10:36
-
이달 28일과 29일 온라인투표로 진행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선거에는 현 남양우 시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2018년부터 지부에서 시회로 승격해 새롭게 출범한 세종시회를 3년간 이끌어온 남양우 시회장은 후보자로서 회원 내부역량 강화 및 조직 체계화, 재정 자생력 강화 및 안정화, 주택관리사 권익보호 및 신분안정 추진, 회원화합 및 유대관계 고취를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회원권익위원회의 활성화로 회원들의 고충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지자체 및 아파트입주자연합회 등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회원 위주의 취업네트워크 구축을 강
주택관리사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7 11:06
-
세종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스프링클러 배관 하자와 관련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하자소송을 제기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전면 교체비용으로 약 69억원의 금액을 인정받았다. 대전고등법원 민사3부(재판장 허용석 부장판사)는 최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LH의 주장을 기각,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 1심 대전지방법원은 지난해 7월경 ‘LH는 A아파트 입대의에 약 69억원을 배상하라’며 입대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난 2012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7 10:48
-
서울 양천구 모 아파트에서 2015년 7월 1일부터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한 A소장은 같은 달 20일경 관리업무에 관한 소송비용, 구청 지원사업 입주민 부담금, 관리직원 퇴직금 등의 지출로 일반관리비 계좌 잔고가 부족하자 6월분 전기요금 부족분 2,400만원을 장기수선충당금(이하 장충금) 예치금 계좌에서 인출해 메웠다. 이후 같은 달 말일이 되기 전 입주민들이 납부한 관리비가 일반관리비 계좌에 입금되자 그 계좌에서 2,400만원을 장충금 예치금 계좌로 이체해 원래대로 복구했다.이와 관련해 관할관청은 이 아파트 관리주체인 주택관리업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7 10:29
-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단지가 아닌 소규모 주상복합아파트에서 10년 이상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한 A씨가 약 5년에 걸쳐 관리비 등 약 8,83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판사 인진섭)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모 아파트 전 소장 A씨에 대해 업무상횡령죄를 적용,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100가구가 채 안 되는 1개동 소규모 주상복합아파트로 A씨는 2008년 8월 중순경부터 2018년 11월 말경까지 이곳에서 소장으로 근무했으며 경리업무도 겸직했다. 판결문에 의하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7 10:09
-
“죄송합니다. 몸이 힘들어 내일부터 출근하기 힘듭니다. 소장 대체 부탁합니다.”지금으로부터 3년 전 여름, A소장(당시 만 52세)이 위탁관리업체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메시지다. ▶관련기사 A2면지난 2011년 5월부터 경남 양산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한 A소장은 악성민원 등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오다 2017년 7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A소장의 배우자(이하 유족)는 A소장의 사망이 업무상 스트레스에 따른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했다. A소장이 통장과 부녀회장 등 입주민들 간의 갈등 중재, 입주민들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3 18:07
-
2017년 여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경남 양산시 모 아파트 A소장은 입주민 간의 갈등으로 이미 상당기간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였다. 이러한 정황은 2015년 1월 28일자 본지에 ‘묵묵히 든든히 관리하련다’는 제목으로 게재한 기사에도 묻어난다. A소장은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파트의 여러 문제들의 대안을 고민하면서도 ‘버티고 견뎌내는 것 말고 뭐가 있을까’라고 반문해 여운을 남겼다. A소장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소송을 진행해 ‘업무상재해’ 판결을 이끌어낸 The보상 법률사무소 안혜진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91
2020.10.23 18:04
-
지난해 5월 4일 오후 2시 56분경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 채광창의 누수보수공사를 진행하던 A씨가 추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업자 A씨는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하주차장 채광창에 기대어 실리콘으로 누수 보수작업을 하던 중 플라스틱 캐노피가 벌어지며 생긴 틈새로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 주차장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광창 누수 보수공사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사무소장이 A씨와 공사금액 약 300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0
2020.10.20 13:43
-
경기 양주 고읍휴먼시아6단지(관리사무소장 고은숙)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챙겨야 하는 마스크의 분실 방지를 위해 일부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목걸이 연결 줄 1,000여 개를 직접 제작,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전체 503세대 입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마스크 목걸이를 받은 입주민들은 “그동안 마스크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깜빡 잊고 마스크를 집에 놓고 쓰고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마스크 목걸이 나눔으로 이제 그러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면서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리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90
2020.10.20 13:14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용암마을13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이기철) 자체 봉사단은 최근 (사)NGO천사보금자리, ‘샘솟는 공동체’와 함께 추석을 맞이해 송편과 전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고향을 찾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추석 명절이지만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LH의정부권 주거복지지사(지사장 민진선) 소속인 이 아파트의 봉사단체 용암마을13단지봉사단은 그동안 외부 봉사단체와 협력해 식자재 나눔,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90
2020.10.20 13:13
-
자치관리 아파트에서 1년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근로계약을 체결해오다 2018년 10월경 해고를 당한 경리직원 A씨가 해고된 지 약 2년 만에 법원으로부터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이 판결에 따라 그동안 근무했더라면 받았을 급여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법원 민사11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경리직원 A씨가 ‘자신에 대한 해고는 무효고,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대전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2년 10월 30일부터 1년마다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0
2020.10.20 11:28
-
춘천지법춘천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조정래 부장판사)는 최근 강원도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관할 지자체에서 회신 받은 문서의 참고자료 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관할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했다. A씨는 올해 1월 관할 지자체로부터 조치사항 및 기간부서명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교육 참석 현황, 아파트 단지명, 주소, 세대수를 포함한 문서 등 일체의 공개를 청구했지만 지자체는 A씨가 공개를 청구한 정보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및 공공기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89
2020.10.13 15:49
-
경기 양주 고읍휴먼시아6단지 관리사무소(관리사무소장 고은숙)에서는 지난 1일 추석을 앞두고 세대 내에서 보관하고 있는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행사를 진행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지 특성상 고령과 홀몸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고려해 5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고은숙 관리사무소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칼갈이 행사에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입주민들의 따뜻한 감사 인사에 관리직원들은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89
2020.10.13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