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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설치 사업장에 안전 조치사항 안내문과 매뉴얼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는 고용부 누리집의 ‘자주찾는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위험물 저장탱크, 변전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소화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인사화탄소가 방출되면 산소가 결핍돼 질식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용부는 자료를 통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방호구역에는 관계 근로자 외 출입제한 △방호구역 출입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산소·이산화탄소 감지 및 경보장치 설치 등 안전 조치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체점검표를 제공해 사업주가 스스로 소화설비를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행정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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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신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검사 결과 공개 제도의 후속 조치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4월 29일까지 받는다.개정안은 감리자에게 하수급인의 시공자격 확인 의무를 부여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리자는 불법하도급 사실을 적발하면 사업주체 및 사업계획승인권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경우 최대 500만 원, 감리자가 하수급인의 시공자격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최대 500만 원 등 과태료 부과금액을 규정했다.신축 공동주택의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주체가 사전방문 시 발견된 하자의 조치기한을 입주예정자와 협의하는 경우 사용검사 후 180일 이내에 조치 완료하고 중대한 하자인 경우 90일 이내에 조치 완료토록 했다.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 발견된 하자에 대한 조치계획을 사용검사권자뿐 아니라 입주예정자에게도 통보하도록 규정했다.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사업계획승인권자가 통합심의를 하도록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통합심의 실시를 위한 공동위원회 구성절차를 보완했다.
정책·행정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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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주공1단지(관리사무소장 이대한)가 마을건강센터와 함께 12일 입주민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입주민이 참석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이대한 소장은 “입주민의 건강 검진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상담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상담을 받은 한 입주민은 “검진 수치와 유익한 정보를 병원에 가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상구 마을건강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이소민 간호사는 “아파트 단지에 직접 찾아와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을 가까운 곳에서 검진하고 상담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
김상호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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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를 건강마을로 선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로 선정되면 3개월간 운동프로그램 강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 내 경로당 어르신 건강 체크, 정서 지원을 위한 원예 교실, 영양 운동 교육을 해주는 백세 만세 건강 놀이학교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월 1회 총 3회에 걸쳐 고혈압, 당뇨, 치매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관리동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보건영양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김희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연령대 입주민이 건강마을에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자발적으로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건강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건강마을 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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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군포시지부(지부장 문공식)는 9일 수리산 쓰레기줍기 행사를 열었다.참가자들은 군포시지부자원봉사단이 나눠 준 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들고 수리산역에서 출발해 무성봉, 임도오거리, 수리사입구,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센터, 반월저수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문공식 지부장은 군포지부, 안양지부, 의왕과천지부 등 3개 지부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합동 산행 및 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단합력을 키우자고 약속했다. 지영일 경기도회장과 김동철 전 경기도회장, 이원길 안양지부장, 설문수 의왕과천지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문 지부장은 “행사를 하는 내내 등반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주관의 존재를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고경희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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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보행자 출입구에 자동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려고 하자 1층 상가 상인들이 공사 금지 소송을 내 1, 2심에서 승소했다.부산고등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부산 북구 모 상가 상인 A씨 등 5명이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금지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입대의는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스크린도어 설치공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원심을 유지하고 입대의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파트와 상가가 붙어 있는 부산 북구 모 집합건물에서 아파트 입대의는 2020년 8월 임시회의에서 단지 자동 스크린도어 및 출입문 설치에 대해 입주자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이들이 단지에 들어와 쉬거나 음식과 술을 취식하며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한 데 따른 조치였다.이에 대해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4일부터 이듬해 1월 3일까지 아파트 1층 상가에 접한 보행자 출입구 등 3개소에 스크린도어 설치에 관한 입주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참여자 1425세대 중 찬성 1204표, 반대 211표, 무효 10표로 전체 입주자등의 3분의 2 이상이 스크린도어
현장이슈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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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주차장 내부가 훼손된 데 대해 차량 소유자에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방법원(판사 이광열)은 A화재 보험사가 B자동차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차주 C씨는 2022년 3월 3일 7시20분경 서울 강북구 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귀가했다. 그로부터 20분 뒤 이 차량의 보닛과 전면 유리 틈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고, 연기와 화염이 분출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의 천장과 바닥 마감재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서울강북소방서 화재현황 조사에서 C씨는 “2009년 중고차 구입 후 전기 배선 수리나 교체는 없었다”며 “차량 연식이 오래됐고 최근 진동, 소음이 늘어난 것 같다. 오래된 차량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폐차를 고려했던 상황이었다”고 진술했다.이 사고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A보험사는 2022년 7월 입대의에 보험금으로 3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그 뒤 A사는 C씨가 가입한 B차량 보험사를 상대로 구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 A사 측은 “C씨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음에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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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다 보니 편한 점이 많지만 간혹 불편한 점도 눈에 띈다. 어린이 놀이터에 널브러진 과자 봉지들, 소공원 벤치에 쏟아진 컵라면 국물, 반려견의 배설물까지. 이런 것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불편하다. 동대표가 되기 전, 평범한 한 입주민으로 살면서 보이는 대로 치웠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그러던 중 같이 차 한 잔을 나누던 이웃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줬다.“날짜를 정해서 우리 입주민들이 모여서 청소를 해 보면 어떨까요?”“그런데, 그렇게 자발적으로 나설 입주민들이 있을까요?”내 소극적인 답변에 이웃이 말했다. “어떻게 되든 한번 해 봅시다. 저도 도울 테니까요.” “그래요, 한번 해 봅시다.”말은 했지만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아파트 포털 카페에 내용을 올리고 홍보하기로 했다. ‘우리 아파트 대청소 봉사자 모집’이라는 글의 댓글로 참가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과연 주민들의 호응을 얼마나 받을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다. 글을 올리고 한두 시간이 지나도 댓글은 없었다. ‘그래, 역시 내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았구나’라는 마음으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포털 카페에 들어가 보고
전문가 기고
신현철
호수 1354
2024.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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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2024년 초록마을사업을 함께할 초록마을을 모집한다.초록마을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녹색 실천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마을이다.선정된 마을에는 현판 및 현수막을 증정하고 주민교육사업을 지원한다. 각 마을 상황에 맞는 자율 실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초록씨앗마을 100만 원 △초록나무마을 100만 원 △초록숲마을 300만 원 등 사업 진행비를 지원한다.연말에는 활동을 심사해 우수마을에는 현물 인센티브와 차기년도 초록나무·숲 마을 자격을 부여하고, 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추천한다.참가대상은 시 관내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043-276-8100)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2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
최중호
호수 1355
2024.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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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태섭)는 청주시와 13일 시청에서 우수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섭 회장과 백두흠 시 주택토지국장, 관계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도회와 시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관리 현장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자”며 시의 공동주택 행정업무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가진단표 점검 입력 강요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및 전달 사항 등 문자 발송 금지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금지 △공동주택과 직원 불친절 개선 △공동주택조사팀 명칭 변경 등이다.이에 시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가진단표 점검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는 현행 유지하되 과도한 행정조치를 자제하고 업무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백 국장은 “간담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충북 최중호 기자
호수 1355
2024.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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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 대표 겸 총무가 관리비 38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방법원 형사 3단독(박성민 부장판사)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강원 홍천군 모 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 대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원은 합의기회 등을 부여하기 위해 A씨를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강원 홍천군의 모 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 대표, 총무, 소방방화관리자로 활동하며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아파트 위원회 관리규약상 급여는 총무 월 40만 원, 소방방화관리자 월 5만 원이다. 대표의 경우 급여가 없어 A씨의 한 달 보수는 45만 원을 넘을 수 없다. 하지만 A씨는 위원회 계좌에서 월 급여보다 15만 원이 초과한 60만 원을 인출하는 등 총 55회에 걸쳐 2600여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그는 사업을 하는 지인들로부터 공급자용 간이영수증을 받아 거래내역을 허위로 만들어 20만 원을 인출하는 등 58회에 걸쳐 740여만 원을 빼돌리기도 했다. 이외에 임의로 10만 원을 인출하는 등 52회에 걸쳐 460여만 원을 마음대로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재판에서 A씨 측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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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경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경비원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손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현장에서 이탈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며 “용의자가 아파트 입주민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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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가 운행금지 통보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된 승강기 84만여 대 중 지난해 안전 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는 7084대. 최근 승강기 운행금지 이유의 대부분은 7대 안전장치 설치 미이행이었다. 부산 해운대구, 서울 노원구, 경기 수원시 아파트 등에서 이런 이유로 잇따라 승강기가 운행 중단됐다.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승강기에 7대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승강기는 최초 설치 이후 15년이 지나면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로도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는다. 이때 7대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으면 3년씩 두 차례의 유예기간을 주고, 3차 정밀안전검사에도 설치돼 있지 않으면 불합격 처분으로 운행금지 통보를 받게 된다. 다만 입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 서류 등을 공단에 제출하면 3년을 추가로 유예할 수 있다. 최초 정밀안전검사 이후 최대 9년까지 유예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기한 내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아파트가 있다는 것이다.유예기간을 줬는데도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해 공사가 미뤄지는 경우
사설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4
2024.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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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하원선)는 경기도회, 수원시지부와 11일 염태영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무)를 만나 공동주택관리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원선 협회장, 지영일 경기도회장, 한미경 수원지부장, 윤권일 사무처장, 박용희 협회 이사, 조양수 경기도회 사무국장, 정자홍 경기도회 상담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주관은 염 후보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주택관리업자 선정 동의 절차의 어려움 해소 △장기수선계획 수시 조정 등 장기수선 제도 개선 △과도한 행정처분 및 지자체 적발 위주 감사 지양 △주택관리사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 외에 세대 내 전기・소방안전 점검, 기계설비 성능점검 제도 등 기타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염 후보는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수원시장과 경기도 부지사 등을 역임하면서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한 점을 거울삼아 공동주택관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택관리사
김경민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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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시설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시는 공동주택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 출입 계단에 침수 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 방지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시는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 및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사용검사 시 이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자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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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수원지부(지부장 한미경)는 6일 E-순환거버넌스와 ‘내 집 앞 중・소형 폐가전 수거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수원지부는 공동주택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중・소형 폐전자제품을 배출하도록 한다. 수원지부는 약 570개 단지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용 수거함 제작・설치 지원 △중・소형 폐가전 수거 및 친환경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거함 설치를 희망하는 수원지부 회원은 수원지부 카페 ‘행사 및 교육코너’에서 4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미경 지부장은 “공동주택에서 버려지는 중・소형 폐가전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입주민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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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7대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운행금지 통보를 받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이런 상태에서도 과태료를 감수하고 승강기를 계속 운행하기도 한다.경기 A아파트는 1월 1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총 40대의 승강기 가운데 39대에 대해 운행금지 명령을 받았다. 공단 측이 지난해 7월 A아파트 승강기에 대한 정밀안전검사 후 11월까지 7대 안전장치를 부착하도록 안내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단은 4개월간 기한을 연장했지만 결국 ‘조건부 불합격’을 이유로 운행금지 통보했다. A아파트 측은 단지 내 승강기의 전면 교체 계획을 담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을 제시했을 뿐이다.7대 안전장치는 △승강장・카 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장치 △승강장 문 이탈 방지장치 △카 상승과속 방지장치 △승강장 문 비상가이드 △이중브레이크 시스템 △카 개문발차 방지장치 △자동구출운전수단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가 운행정지가 되지 않도록 기한 내 7대 안전장치를 설치하거나 새로운 승강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A아파트의 승강기는 현재도 운행 중이다. 승강기 운행을 멈춘다면 입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우려한 아
현장이슈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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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주택관리사인 강태원 공설밴 감사(서울 마곡힐스테이트아파트 센터장)가 1년 동안 준비해 만들었다. 이 책은 관리사무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기 위해 처리할 모든 과정을 실었다. 근거 법령, 공고문, 신원조회 방법, 회의 문안 등을 포함하고 전자투표 조작방법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제시했다.강 주택관리사는 “현업의 소장들이 업무 중에 가장 힘들어하는 업무가 동대표를 선출하는 일”이라며 “경험 많은 소장도 실수가 잦은 사안이어서 새내기 소장이 참고하도록 자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장으로 발령받은 26회 한 주택관리사는 “입대의 선거가 다가오는데 초보 소장에겐 가뭄에 단비처럼 고마운 자료”라며 “책 부록에 있는 공문, 게시문 등 첨부파일에 아파트 이름만 변경하면 돼 업무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고 기뻐했다. 책자는 공설밴 정회원에게는 무료로 배포됐다. 비회원은 강태원(010-8533-5087) 주택관리사에게 연락해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공설밴은 2018년 개설된 온라인 공동체로 공동주택 시설관리에 관해 1200명의 주택관리사들이 현장의 목소리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은 가이드북 주요 내용.▷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을
주택관리사
김상호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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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지어지고 있는 공동주택은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조경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 비싼 나무, 희귀한 나무, 아름다운 나무 등을 풍부하게 식재하고 있다.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은 바람직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최근 공동주택은 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경향으로 인해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토심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하중 증대 때문에 지상부에 많은 양의 흙을 부설하기 어려운 탓이다. 많은 나무를 심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토심과 면적의 부족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이식한 나무의 뿌리가 덜 발달한 상태여서 쓰러짐의 위험성이 높다. 이렇게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를 설치한다. 지주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개별 나무별로 지주를 설치한다. 지주대를 나무에 부착시키고 철사나 천으로 고정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식한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 준다. 지주대와 나무를 단단히 고정할수록 위험성은 줄어들 것이다. 안전을 위해 고정한 지주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의 생육에 지대한 위험을 줄 때가 있다. 지주는 뿌리가 발달하지 못했을 때 고정해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물론 가지의 처짐 등으로 부러질 수 있는 곳에 설치하기도 한다
김철응의 나무 진료시대
김철응
호수 1354
2024.03.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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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잔디 사이로 연둣빛 보드라운 잔디 털이 보입니다. 벚나무 가지마다 꽃눈이 맺힙니다. 3월은 설레는 마음으로 식물을 들여오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식물집사들은 각양각색의 식물 화분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어떤 새로운 식물을 데려올지 즐거운 고민을 하는데요. 고심해서 데려온 새로운 식물이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비실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식물을 제대로 잘 맞이하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식물을 잘 맞이하는 것은 새로운 식물뿐만 아니라 기존 우리 집 식물들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 됩니다.식물에 대해 잘 모를 때, 우리는 종종 구매한 식물을 그저 예쁜 오브제와 같은 존재로 여기며 무턱대고 여기저기에 놓아봅니다. 하지만 식물은 마치 사람처럼 종류마다 성격이 다르고 이에 따라 원하는 환경도 다릅니다. 식물마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병을 앓기도 하고 잘 보살펴주면 회복하기도 합니다. 식물이 이러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충분히 알게 되면 우리 집에 들어온 새로운 식물들이 더 이상 이유 없이 죽어 나가는 일이 줄어들겠지요. 올봄 새로운 식물 식구가 들어오면 어엿한 식물집사로서 정성껏 맞이할 준비를 함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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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흔라이프
호수 1354
2024.03.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