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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로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시 모 아파트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이 친 골프공에 맞아 한쪽 눈이 실명된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에 그 책임을 물으며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는 승소했으나, 2심에서는 뒤집혔다.‘입대의가 약 1억6,400만원(보험사 9,990만원)을 입주민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2심 법원이 모두 취소한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윤희찬 부장판사)는 최근 입주민 A씨가 아파트 입대의와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입주민 A씨의 손
판결
마근화 편집부장
호수 1202
2021.0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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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W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이 경비원들에게 자신의 이삿짐을 옮기도록 지시하는 등 직원들에게 갑질을 행사하고 관리비까지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단체에서는 비단 이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임대아파트 전반의 문제로 곪을 대로 곪아 있는 실정이라며 외부회계감사 등을 통해 부정비리를 엄벌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W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김모씨에 대해 강요 및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201
2021.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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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사업자인 강원도 춘천시 A아파트 입주민들이 기존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리사무소 직원들 총 9명의 근로계약 만료 및 해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LH 강원지역본부에는 최근 입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됐다. LH와 위·수탁계약(만료일 2021년 6월 30일)을 체결한 주택관리업자 B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것.70여 명의 입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위탁관리업체 B사가 2020년 12월 31일자로 근로계약이 종료된다는 이유만으로 관리사무소 전 직원에게 (자의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200
2021.0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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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를 연체한 입주자에 대해 관리사무소장이 온수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해당 입주자가 소장을 상대로 목욕비 등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온수공급 중단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입주자는 소장이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받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근로자에 해당하는 소장이 ‘시간 외 근무수당’을 받은 것은 적법하다며 입주자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지방법원 제3-2민사부(재판장 신혜영 부장판사)는 최근 대전 서구 모 아파트 입주자 A씨가 이 아파트 B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9
2020.12.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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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 후보로 나선 동대표 2명이 선거일 전날 홍보 전단을 각 세대 우편함에 투입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운동이라고 판단, 선거 당일 개표를 중지, 선거를 무효로 하고 입대의 회의에서 간선제로 임원을 선출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의정부지방법원 민사30부(재판장 이정엽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모 아파트 동대표들로서 입대의 회장 및 감사 선거에 출마한 A씨와 B씨가 입대의 의결로 회장에 선출된 C씨와 감사로 선출된 D씨와 E씨를 상대로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8
2020.1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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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평가점수를 미리 기재한 적격심사제 표준평가표를 사전에 동대표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주고 숙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창원지방법원(판사 김민상)은 최근 경남 김해시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 A씨에 대해 ‘입찰방해죄’를 적용해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판결문에 의하면 A씨는 승강기 유지보수업체를 재선정하기 위해 6개 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 2018년 12월경 입대의를 통해 ‘승강기 유지관리업자 선정 적격심사제 세부평가표’에 각 동대표의 서명, 날인으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8
2020.1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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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어린이가 출차하던 차량에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측 자동차 보험사가 입주자대표회의에 그 책임을 물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2부(재판장 정진원 부장판사)는 최근 A보험사가 서울 강서구 B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9,500만원 상당의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A보험사의 항소를 기각, ‘원고 패소한 1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1일 오후 6시경 입주민의 차량이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서 출차하던 중 주차장 내에서 스케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8
2020.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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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입주민과의 갈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입원까지 하게 된 관리사무소장에게 주택관리업자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민사2단독(판사 박관근)은 최근 A주택관리사가 인천 중구 B아파트 입대의와 C위탁사(이하 피고들)를 상대로 제기한 휴업급여 등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A주택관리사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포함한 6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르면 A주택관리사는 B아파트 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일부 입주민들과의 갈등이나 불화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7
2020.12.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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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에 관한 분쟁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남시에 소재한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구분소유자들이 ‘주차장 면적’과 관련해 관리단대표회의가 부당하게 관리비 및 관리용역비를 부과했다며 총 3,9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3단독(판사 조원경)은 지난달 25일 M주상복합건물 상가 구분소유자 B씨 등 9명(이하 원고들)이 관리단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기각했다.1·2층은 상가, 3층부터 20층까지는 아파트로 이뤄진 M주상복합건물의 지하에는 이 아파트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7
2020.12.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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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G아파트 입주민 L씨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진입하면서 차량 3대와 그곳을 지나던 보행자를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지난 2018년 6월 9일 오후 7시 55분경. 입주민 L씨 측은 바닥에 고여있던 물로 인해 미끄러진 것이라고 주장했고, L씨와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한 M보험사는 이로 인해 L씨 차량의 수리비로 약 1,400만원을, 피해 차량 3대에 대해 약 1,100만원을, 피해 보행자에 약 12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이후 G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하고 나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7
2020.12.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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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외벽크랙 보수공사 용역계약을 체결한 도장공사업체 대표 A씨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부산지방법원(판사 문흥만)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 5월 13일 오전 11시 18분경 달비계에 탑승해 외벽 퍼티 및 도장작업을 수행하던 근로자인 피해자(42)가 바닥에 부착된 수도배관 브래킷이 탈착되면서 브래킷에 묶인 달비계 달기 섬유로프가 빠져 6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즉석에서 저혈당성 쇼크로 사망에 이르렀다.A씨는 이날 높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7
2020.1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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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1: 위층 누수로 피해, 아래층 세대가 공사비 부담 합의 발생2: 공사 후 아래층이 ‘공사비+정신적 피해’ 제소 발생3: 1심, 위층에 배상 판결(금액만 축소)발생4: 항소심선 아래층 세대에 “정신적 피해만 배상하라”A씨는 2011년 8월부터 2015년까지 대구 동구 소재 모 아파트 G호를 임차해 거주했고, 2014년 3월 바로 위층인 H호를 매수해 2015년 10월경부터 거주했다. 이듬해 B씨는 2015년 1월 A씨가 거주하던 G호를 매수하고 7월부터 아들 2명과 거주했다.A씨가 G호에 거주하던 무렵 욕실 변기 위쪽 천장 부분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6
2020.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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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주체가 동대표 선거 관련 업무 지원요청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관할관청으로부터 5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법원의 판단은 이와 달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판사 이현석)은 지난달 18일 경기 안양시 모 아파트 주택관리업자 A사에 대한 관할관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취소했다. 관할관청은 지난해 9월 A사에 대해 ▲차기 동대표 선출에 따른 선거 관련 업무 지원을 요청받았음에도 지원하지 않은 점 ▲동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소집 공고문을 공고하도록 요청받았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점 ▲관리사무소장이 동대표 선출을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6
2020.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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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에서 공용부분인 복도 난간에 설치된 창문이 태풍에 그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이 파손돼 4,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가 70%의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때 복도 난간의 ‘창문’을 같은 층 입주자들의 비용부담으로 설치했더라도 마찬가지로 입대의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민사3단독(판사 원용일)은 최근 충남 천안시 A아파트 입대의가 B씨 등 입주자 6명(이하 피고들)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했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6
2020.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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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직원을 ‘부당해고’해 이중급여 등 2,600만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D아파트.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리직원을 해고할 당시 입대의 회장 등에게 구상권을 행사, 최근 이 중 약 390만원에 대해서만 승소 판결을 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소액6단독(판사 정재규)은 지난달 12일 해당 아파트 입대의가 전임 회장 이모씨 등 입대의 구성원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 등 4명은 연대해 입대의에 약 390만원을 지급하라’며 입대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의하면 지난 2017년 7월경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6
2020.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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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형사 처분을 확정 받은 사례가 잇따라 개인정보 관리 및 처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기도 의정부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 L씨에 대해 벌금형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의하면 L소장은 지난해 1월경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피해자 2명이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제출했던 주민등록등본을 피해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피해자들에 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6
2020.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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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직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시 지출했던 비용을 입대의 회의를 거쳐 예비비에서 임시 판공비(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총 780만원을 보전 받은 것과 관련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됐으나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제1-3형사부(재판장 서영효 부장판사)는 최근 검사 측 항소를 기각,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A씨(2013년 10월경부터 2년간 입대의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당초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경 입대의 회의에서 관리규약에 명시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5
2020.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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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사건’으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강원 원주의 아파트에서는 입대의 회장이 경리직원의 멱살을 잡고 복부 부위를 무릎으로 눌러 상해를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2, 제3의 비극은 언제든 또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판사 서근찬)은 지난 5일 제주시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 A씨에 대해 폭행죄를 적용, 검찰의 구약식 벌금 30만원 보다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95
2020.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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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권 주거복지지사(지사장 박명수) 관할단지인 경기 김포시 양곡휴먼시아6·8단지(관리사무소장 구자현)는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소통하며 자유롭게 참여해 부업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재 경제적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던 중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과 이장 및 노인회장 등과의 협력으로 공동작업장을 개설하게 됐다.이에 현재 일 평균 10여 명의 입주민이 주민공동실에서 제품 조립 및 포장 등의 부업활동으로
지역사회
마근화 기자
호수 1195
2020.1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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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때 아닌 ‘물난리’를 겪은 강원 춘천시 S아파트 입주민 윤모(66)씨는 아직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새벽 2시경 안방에서 자고 있었던 윤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에 놀라 거실에 나와 보니 ‘거실 천장에서 마치 폭포수처럼 물이 콸콸 흐르고 있었다’며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어렵게 꺼냈다. 사고 직후 윤씨는 119에 연락했고, 출동한 소방관은 혹시 모를 2차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전기코드를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거실 천장에서 시작된 누수는 나중에는 화장실을 제외한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95
2020.11.24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