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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영일)와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회장 이영출)가 19일 도회 회의실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회 지영일 회장·조양수 사무국장·정자홍 상담위원장,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이영출 회장·하한기 수석부회장·조성주 부회장·최용화 고문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및 시설 안전 분야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하자 진단 및 판정, 분쟁조정·중재합의 △하자보수 공사·시공 기술지원 및 교육 △품질 관련 현장 감독·지도·조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중대재해 예방·대응 컨설팅 등이다. 지 회장은 “최근 도에서 관리사무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 구속되는 등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면서 “협약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관리, 효과적 대응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대한 지원과 협조방안을 강구해 효율적인 컨설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김경민 기자
호수 1355
2024.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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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동호회들이 새봄을 맞아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위탁관리업체 소속 산악회들이 일제히 산행을 하며 안전을 기원했다. 강산모 산악회(회장 김륜찬)는 30일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시산제를 올릴 예정이다. 구산회대주관 서울시회 구산회(회장 이덕원)는 2일 삼성산에서 2024년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에는 박병남 서울시회장, 황장전 전 협회장, 장선심·손연화 서울시회 감사, 김륜찬 강산모 회장, 김영창 한걸음산악회 산행대장, 협력업체 및 구산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덕원 회장은 “오늘은 구산회 회원들 간에 소통하며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올 한 해는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산회는 이날 김미숙 전 회장, 장선심 전 총무 등에게 감사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26회 신입 주택관리사들에게는 참가비를 면제해 참여를 독려했다. 광개토산악회·한걸음산악회광개토산악회(회장 엄원호)는 16일 아차산 태극기동산에서 시산제를 올리며 ‘산을 깨끗이 보존하자’는 취지의 환경클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한걸음산악회(회장 김점두)도 지난달 17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차산에
주택관리사
서울 김재완 기자
호수 1355
2024.03.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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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및 경비·청소 용역 기업 케이티팝스(대표 구희태)가 13일 경기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전국 사업장의 관리사무소장 250여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희태 대표는 “2023년 연 매출 630억 원 달성과 아파트 관리 및 보안·미화 400여 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함께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향후 본부 신설 및 전문인력 확충 등 인적, 물적 지원을 통해 현장의 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보공개의 투명성 및 그룹웨어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엄길청 경기대 교수는 ‘핵심지역 발전 전략과 사업 환경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천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형옥 공주코아루아파트 소장은 “관리현장의 발전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 도서를 제공한 회사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받은 우수 소장은 다음과 같다. △김옥자(김포한강데세리브) △이은미(평촌래미안푸르지오) △김순용(화성서희스타힐스) △조현숙(동화마을5단지) △이병근(대구엑소디움센트럴동인) △이수자(아산배방한양수자인)
주택관리사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55
2024.03.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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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경비·미화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사업자 선정지침을 따르지 않은 데 대해 지자체로부터 과태료를 맞은 관리사무소장과 상담한 적이 있다.경기도의 자치관리 A아파트 관리주체인 B소장이 2023년 9월 지자체로부터 맞은 과태료는 200만 원짜리였다. 그해 1월 한 입주민의 민원에 의해 시작된 지자체 감사에서 경비, 청소 용역업체 선정 시 사업자 선정지침을 위반하고 사업자 선정 결과 계약서를 지연공개·미공개한 사실이 적발된 데 따른 처분이었다.A아파트에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19년간 근무한 B소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나에게 도움을 구했다. A소장은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지자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처분을 확정했다. B소장은 2023년 10월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A아파트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 효력이 상실된 상태다. 과태료와 관련해 문제는 B소장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점이었다. B소장에 따르면 A아파트 입대의 구성원 5명은 2021년 12월 30일 경비·청소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적격심사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 B소장은 없었다. 그런데 제한경쟁
관리 지식in
박재순 주택관리사
호수 1355
2024.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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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자를 재계약할 때 면허를 추가로 요구한다면 수의계약이 어렵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15일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방법을 변경해 재계약할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민원인은 아파트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방법이 단순유지보수(POG)계약으로 돼 있는 상황에서 재계약 시점이 돼 종합유지관리보수(FM)계약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또 FM 계약을 할 경우 월 일정금액을 월 유지보수료(POG+단순 부품 교체)와 장기수선충당금 성격의 부품교체 또는 공사비용으로 분리 계약하는데 이때 월 지급금액(POG+단순 부품 교체)을 매월 지급하는 게 맞는지를 문의했다.국토부는 “질의한 사항이 관계법령에 따른 면허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면 기존 사업을 수행하던 사업자와의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사업자 선정지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르면 장충금을 사용하는 공사는 입대의가 계약자고 승강기유지보수 용역은 관리주체가 계약자므로 계약절차에 따라
센터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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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여러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진폐 등 직업병 진단이 확정돼 평균임금을 산정할 때 그 기준이 되는 퇴직일은 언제인지요?원칙적으로 직업병의 발병 또는 악화와 상당인과관계가 있는 업무를 수행한 사업장들 중 직업병 진단 확정일에 가장 가까운 마지막 사업장에서 퇴직한 날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진폐와 같이 유해 요소에 장기간 노출돼 발병하고 잠복기가 있는 직업병의 경우 질병에 원인을 제공한 사업장에서 퇴직한 후 비로소 질병을 진단받는 근로자가 적지 않고, 그중 일부는 그 사이에 직업병과 관련이 없는 사업장에서 근무하기도 하므로, 직업병에 원인을 제공한 사업장은 대체로 근로자가 장기간 근무했던 곳이므로 그 임금수준이 근로자의 생활임금을 적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반면 진단 시점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직업병에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받은 임금을 기초로 평균임금을 산정하도록 한다면 동일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직업병에 걸린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그 직업병 진단 직전에 근무한 사업장이 어딘지라는 우연한 사정에 따라 평균임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사업장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업무상 재해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라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법률상담
한영화 변호사
호수 1355
2024.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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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법과 공동주택관리법은 건물의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관리비 공개 의무, 회계감사 의무,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업무에 대한 감독 권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관리에 관한 의무를 부담하고 감독의 대상이 된다.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집합건물의 경우도 관리단의 대표자인 관리인이 관리비 공개 의무, 회계감사 의무 등 관리에 관련된 의무를 부담한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같이 집합건물의 관리인이나 아파트의 입대의와 관리주체가 관리업무를 수행할 때 법은 이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관리인이 선출되거나 입대의나 관리주체가 구성되기 전까지는 집합건물이나 아파트를 관리할 주체가 없어 관리 공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합건물법과 공동주택관리법은 관리인 선임이나 입대의 구성 전까지는 시행사에게 관리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법에 따라서 시행사를 부르는 용어에 차이가 있는데, 집합건물법은 시행사를 ‘분양자’라고 부르며(집합건물법 제9
전문가 기고
김영두
호수 1358
2024.03.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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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는 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우리집 대피계획(글), 대피경로(그림)를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다.접수처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또는 관할 소방서다. 참여자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관리사무소는 일괄 취합해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잘 표현된 작품 △온 가족이 안전을 배우고 함께 작성한 노력이 보이는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한다.입상작은 5월 22일 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입상자에게는 소방서장상, 소화기, 숨수건 등이 주어진다.
지자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6
2024.03.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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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규정 없이 단지 내 시장 점포 직원에 대한 주차장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이수웅 부장판사)는 상가 및 시장 점포 상인 A씨가 강원 원주시 모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주차권 확인 소송에서 “A씨 점포의 직원에게 3층 주차장에 대한 주차권이 있음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 A씨 직계가족의 주차권 확인 청구에 대해서는 각하했다. 이 아파트 단지 1층 상가에서 의류매장과 3층 시장에서 점포를 임차해 운영하는 A씨는 아파트 입대의가 지난해 1월부터 3층 주차장 이용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과 시장 점포 상인들은 3층 주차장을, 상가 상인들은 지하 2층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상호 교차 이용이 불가하다.A씨는 자신과 직계가족, 직원에 대해 3층 주차장의 주차권을 확인하고, 입대의의 주차방해로 인해 인근 유료주차장에서 사용한 주차비 및 위자료 등으로 손해배상금 590만여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 A씨 측은 “입대의가 아무런 고지 없이 나의 주차대수를 1대로 제한했고, 부친과 직원 차량의 출입을 근거 없이 금지함으로써 의류매장 운영 업무를 방해
센터
박상현 기자
호수 1355
2024.03.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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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위해 대전교통공사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승강기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플랫폼이란 승강기 유지관리 및 점검 방법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점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승강기 주요 부품에 QR코드를 부착해 국가승강기정보망에 저장된 유지관리 매뉴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제조사의 폐업, 유지관리업체의 변경 등 승강기 점검 현장에서 유지관리 매뉴얼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국가승강기정보망의 기술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KoELSA측은 승강기 유지관리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KoELSA는 이날 대전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승강기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플랫폼을 대전교통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승강기에 우선 적용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박승태 KoELSA 사고조사단장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승강기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플랫폼을 공공시설 및 신규 설치 승강기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련 제도를 개정하고 점검자의 접근성을 개선해 승강기 안전관리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즈니스
김경민 기자
호수 1356
2024.03.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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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 및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24일 공개했다.국토부는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2019년 1월~2024년 2월)간 연평균 4300여 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하자 판정 심사를 받은 총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6483건) 수준이다.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불량(10.1%), 균열(9.1%), 들뜸 및 탈락(9.1%), 결로(7.5%), 누수(6.1%) 순이다.최근 6개월(2023년 9월~2024년 2월) 기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주)대송(24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주)(109건), 지브이종합건설(85건), (주)태영건설(76건) 및 (주)플러스건설(76건) 순이다.최근 5년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주)(1646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룡건설산업(주)(533건), 대방건설(주)(513건), 에스엠상선(주)(413건), (주)대명종합건설(368건) 순이다. 이는 지난해 9월 1차 공개된 순위와 동일하다
현장
김경민 기자
호수 1356
2024.03.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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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승강기에 목줄이 끼인 반려견을 구하려다 추락해 숨졌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지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당시 A씨는 1층에서 승강기에 탑승했으나 반려견이 미처 타지 못하고 목줄이 문에 끼이자 다른 층에서 급히 내렸고 승강기가 상승한 바람에 반려견은 1층 천장에 매달린 상태였다. A씨는 지상 1층에서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관리직원과 함께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여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 관계자는 “당시 승강기가 지상 1층이 아닌 다른 층에 있어 바닥이 뚫려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 말했다.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6
2024.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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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동주공5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윤정)가 11일 입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제작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하는 입주민 사진사 홍윤화 씨는 “가진 기술을 활용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진 촬영을 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지 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옷차림을 다듬고 즐거운 얼굴로 사진을 찍었다.이윤정 센터장은 “장수 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했다”며 “모두 좋아해 행사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더 나이 들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파트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김상호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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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종합관리의 산악 동호회인 세화산악회(회장 김효섭)는 9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서 산행 및 안전 기원제를 실시했다. 이날 김강산 회장, 권설화 대표, 본사 임직원 및 소장, 16기 공채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화산을 산행하고, 회사의 도약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함께 진행했다. 김효섭 회장은 “재해 예방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사안”이라며 각 사업장에서 업무 전 철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
김경민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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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남부권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 ‘길을 찾는 사람들’(회장 박용희, 일명 ‘해피한 뚜벅이’)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6일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시도제를 개최했다.이날 시도제는 동호회 발족 10주년을 맞이해 1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창립 이후 가장 많은 회원이 모였다. 박용희 회장은 “봄기운이 화창한 날 회원간 친목 도모, 정보공유 및 건강증진이 이뤄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청룡의 자리에서 개최된 시도제를 통해 해피한 뚜벅이 회원의 가정과 관리 단지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 회원은 “많은 회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시도제 후 회원들은 진천 농다리길을 트레킹 하면서 친목을 다졌다.
주택관리사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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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경남도의회 의원이 도내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 시장의 독과점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4일 도의회 제411회 임시회에서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의 독과점 실태를 지적하고 입주민 등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도의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독과점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관리비 시장규모는 1100여 만 호, 연간 약 27조8000만 원이며 경남지역은 71만 호, 연간 1조4600만 원에 이른다.이 의원은 “지난 2년간 경남지역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 계약 체결을 보면 수의계약으로 38만 세대가 계약했다”며 “이 중 상위 3개 사가 70%, 상위 5개 사가 90%의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산정기준 없이 도내 아파트들이 들쑥날쑥한 관리비 시스템 이용료를 부담하게 돼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 업체인 A사는 창원시 소재 390세대 B아파트와 3년간 세대별 235원에 관리비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으나 비슷한 시기 316세대 C아파트와는 2년간 세대별 836원에 계약했다. 동일 회사의 동일 서비스를
정책·행정
경남 한중기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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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간섭의 범위가 대체 어디까지인가요? 법의 취지는 무엇입니까?”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입주민이나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업무에 대한 부당간섭 또는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하지만 조사를 맡은 지자체가 부당간섭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는 바람에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모 아파트 A소장은 지난달 26일 구청에 입대의 회장의 부당간섭에 관한 사실조사를 의뢰했다. A소장은 “지난 1월 B회장이 위탁관리업체 C사에 소장 교체를 요구했다”며 “B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잘라버리겠다’는 말을 수시로 해왔다”고 주장했다. ◇8개월간 소장 5명 왔다가 떠나기도B회장은 1월 23일 C업체에 ‘입대의 회의 결과 아파트 관리소홀로 인해 소장 교체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서를 발송했다. 26일에는 ‘A소장이 아파트 단지 순찰을 매일 하지 않고 탁상행정만 한다, 각종 설비 교체 및 보수 시 현장에 와보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계약만료 이후 소장을 교체해달라는 내용의 문서를 재차 발송했다. 지난해 4월 1일 이 아파트에 배치된 A소장은 이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A소장은 C사에 “B회장의 말은 사실과 다
현장이슈
김경민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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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미화원들이 집단해고 위기에 처했다며 관할 세무서에 아파트의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변경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노원세무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세무서는 행정 절차와 법원 판결을 핑계로 노원구 A아파트의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변경을 거부해 아파트 수천 세대의 평안과 수십 명의 고령 아파트 노동자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A아파트는 경비·미화 등 노동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었다. 노조 측은 “전 입대의 회장 B씨가 관리사무소에 관리비를 용역업체에 지급할 것을 보류해 2021년 10~12월, 2022년 1~3월, 2022년 6월 등 3차례의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며 안전점검에 지급할 돈을 내지 않아 승강기가 멈출 뻔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발생한 3차례의 임금체불은 경비업체와 위탁사가 관리종사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면서 해소됐다. 이후 아파트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단지 운영을 위해 새로운 입대의 회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B씨가 새 회장의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행정소송을 냈고, 세무서는 이를 이유로 대표자 변경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아
현장이슈
박상현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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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주택관리 종사자를 위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제34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 특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집 행사의 녹화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4월 16일에 진행되고 같은 달 28일 TV를 통해 방영된다.참가 대상은 대주관 정회원 주택관리사 및 가족, 정회원 소속 단지의 종사자 및 가족, 대주관 임직원 및 가족으로 좌석은 총 800석이다. 윤권일 대주관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종사자 및 가족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독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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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첫인상을 중요시한다. 인상이 좋으면 사람도 좋아 보인다. 우리가 거주하는 주택도 이와 다를 바 없다. 공동주택이나 주상복합건물도 미관이 중요하다. 고급스럽고 예쁜 집은 누구나 다 선호한다. 그러나 고가의 건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가치는 하락한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관리는 외곽도 중요하다. 밖은 깨끗하고 입구는 말끔하며 실내는 쾌적해야 한다. 잘 관리된 상가건물에는 이용자가 많아진다. 이것이 건물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우리가 관리하는 주상복합건물 주변에 생활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서둘러 현장으로 갔다. A건물과 B건물 사이에 조성된 광장에는 생활 쓰레기가 뒤범벅돼 있었다. 종류도 다양했다. 꽁초는 바닥에 나뒹굴고 덩치 큰 스티로폼, 일그러진 화환, 낡은 가죽의자 그리고 일회용 커피잔 등이 산더미를 이뤘다. 더미 속에 일반 쓰레기봉투도 가세했다.입점주들은 “시도 때도 없이 버려지고 쌓이는 쓰레기 때문에 건물 이미지가 훼손되고 고객의 발길이 끊긴다” 걱정했다. 그냥 방치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처리해야 했다. 공개된 장소에 버젓이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놓고 관할구역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 인접한 B건물
아파트 단상
안정남 주택관리사
호수 1355
2024.03.25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