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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아파트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떼어낸 사람이 문서손괴로 처벌 받지 않았다. 기존에는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누구든 타인의 소유인 문서를 떼어내 버린 경우 문서손괴를 인정하는 판결이 많았다.법원은 피고인이 공고문을 떼어낸 다음날 관할구청에 질의를 한 뒤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으려 했던 정황 등을 근거로 해당 행위가 문서의 효용을 해하려는 손괴의 범의는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A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총무이사 B씨는 2015년 11월 25일 22시 39분경 이 아파트 202동 엘리베이터 게시판 하단에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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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을 100% 적용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LED조명 전면 적용에 따라 84㎡ 면적 기준 형광등조명 전력소요량이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져 월별 가구당 소비전력은 총 57㎾가 절감되고 최대 1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또 LED조명 보급 확대로 총 1,000만 가구가 가구별 400W를 동시에 절감한다고 가정하면 국가 원전 4기 용량에 맞먹는 400만㎾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동안 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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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단지 난방비를 전수조사하다 난방비 0원인 가구를 발견했다. 해당 가구는 난방열량계의 플라스틱 봉인이 깨져 있는 상태였고 아래쪽과 위쪽의 센서가 분리돼 사용량이 표시되지 않았다.해당 가구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단 두 달을 제외하고는 전 기간 난방요금이 0원이었다. 소장은 열량계가 부착된 위치(가구 내 싱크대 하부)상 외부인의 소행이라 볼 수 없다며 해당 가구에서 난방비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고의로 파손했다고 보고 가구주를 고소했지만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해당 가구주는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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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용인시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 단지 1층에 입주민 편의공간인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면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아파트 1층에 주민공동시설을 특화 설계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내용의 ‘공동주택 1층 특화 관련 사업승인 운영방안’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아파트 거주민들의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지 1층을 입주민들의 교육, 문화, 편의시설을 갖춘 편의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조례정비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정찬민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이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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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노병용)가 협회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위원제도를 도입하고 각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전문위원 운영은 박종두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장을 필두로 ▲연구부문 서일개발 박명철 부동산학 박사 ▲교육부문 우리관리 주거문화연구소 김정인 주거학 박사 ▲법제부문 전북주택관리연구소 김지성 법무팀장 ▲홍보부문 동우씨엠 정일환 사장 ▲회계부문 동우씨엠 기용희 이사, 우리관리 고민주 업무지원팀장 등으로 운영된다.그동안 한주협은 이사회와 11개 지회, 외부 자문위원들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전문위원제도의 도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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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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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사회적 약자의 노동환경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아파트 경비원 노동실태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7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에 걸쳐 관내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는 경비원의 일반사항과 근로계약 관계, 임금 및 수당, 근무 조건, 4대보험 가입 여부, 휴게시간 및 휴게실 등 크게 6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조사에 응한 경비원은 모두 남성이고, 평균 연령은 68.5세로 나타났다. 이중 40~50대가 5명, 60대가 90명, 7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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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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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관리 1위 기업 우리관리(대표이사 회장 노병용)가 회사 출범 15주년, 업계 유일 관리가구 수 60만 가구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우리관리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양예술회관에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출범 15주년, 60만 가구 달성을 자축함과 동시에 업무 고도화를 위한 그룹웨어 시스템 WINE과 ERP를 정식 공개했다.우리관리는 지난 2002년 7월 한일주택관리, 신성관리, 현대종합관리, 한일종합관리 4사 합병을 통해 302개 단지 22만가구 규모로 출범한 이래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결과 15년이 지난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3
2017.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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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k-apt관리단은 최근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지난해 개정된 외부회계감사 관련 법령을 정리·안내한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의 감사기간은 종전 매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였으나 각 공동주택의 회계연도 종료일부터 9개월까지로 변경됐다.감사 대상도 결산서에서 재무제표(재무상태표, 운영성과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 주석(시행령 제27조 제1항)으로 변경됐으며 재무제표 감사 시 관련 장부 및 증빙서류를 포함한다.기존에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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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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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신규 아파트에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로 인한 입주민의 전자파와 미관침해 우려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동 주택 전자파 갈등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정·운영한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동통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기지국 설치가 의무화되는 대규모(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파 안전성 진단과 환경친화적 설치 등에 관한 원칙과 절차를 제시해 이동통신설비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가이드라인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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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우리관리는 최근 본사 사옥에 전 임직원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15주년 소통나무’를 식재했다. 소통나무는 회사 출범 15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운영방식은 소통나무 밑에 비치한 소통카드에 전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 부착하면 된다.소통나무가 있는 본사 안내데스크 옆 휴게공간은 평소 면접자, 교육 대상자들이 주로 머무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들은 주로 가만히 앉아 대기하는 데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소통나무 식재 후에는 직접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다른 이들이 미리 달아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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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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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대표자 자격을 상실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화가 나 관리사무소에 있던 문서를 갖고 나와 다른 장소로 옮긴 뒤 그 문을 자물쇠로 시정했다가 문서손괴로 벌금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A아파트 입대의 회장이던 B씨는 2015년 12월 24일 양주시로부터 동별 대표자 자격이 상실됐다는 공문을 받아 동대표로서의 업무에서 배제되자 관리사무소장이 관리하는 아파트 계약서 철, 장기수선 설명책자, 관리대장을 임의로 갖고 나와 관리사무소 옆 자신이 사용하던 사무실(화장실)에 옮긴 뒤 그 문을 자물쇠로 시정했다가 문서손괴로 기소 당했다.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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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와 관리사무소장이 모의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유인물을 만들어 게시하고, 관리사무소 방송장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방송한 입주민들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해당 내용을 주장한 입주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입주민은 그 유포 사실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A아파트 입주민 B, C, D, E, F씨는 2015년 1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모여 2014년 8월 실시한 입주자대표회장 선거에서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모의해 부정선거를 자행했고 이로써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7.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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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용역업체와 아파트가 경비원의 국민연금, 고용보험료 지급을 두고 맞섰다. 업체는 경비용역계약은 도급계약으로 실제로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았어도 아파트는 해당 금원을 업체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경비용역계약이 ‘어떠한 일의 완성’이라는 도급적 요소보다 ‘일정한 사무 처리의 위탁’이라는 위임적 요소가 더 강하다며 아파트의 손을 들어줬다.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A아파트는 2014년 12월 28일 B경비용역업체와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를 계약 기간으로 하는 경비용역 도급계약(월 용역료 5,884만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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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하저수조가 넘치는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물 넘침 사고로 인한 기전실 피해 및 개별 가구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관리주체에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지며 관리현장을 긴장시키고 있다.이 같은 ‘관리책임 무한주의’가 관리사무소장들을 옥죄는 가운데 유사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관리소장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풍부한 현직 소장 경험(제3회 주택관리사)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을 통해 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안정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에스솔루션 김풍회 대표를 만났다.지하저수조 물 넘침 통보 및
인물포커스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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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우개발은 지난 12일 동우개발 의정부 사옥에서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비, 청소, 소독, 조경, 전기, 소방안전, 승강기 등 공동주택 관리 전 분야에 걸친 총 23개 업체가 참여해 상생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협약식은 동우개발 소개, 업무협약 체결 경과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여업체 소개 및 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동우개발 강승희 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시 협력업체와 상생발전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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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당위원장 전해철)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도회장 이선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회(지회장 김정대), 한국주택관리협회(협회장 노병용)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동주택 제도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 경기도의회 진용복, 박동현 의원, 백종헌 수원시의원, 이선미, 김정대 공동위원장, 노병용 자문위원장, 박병남 자문부위원장(대주관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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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승강기 관리를 부실하게 해 아파트 입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로 승강기 관리업체 소장 A씨와 업체 직원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C아파트에서 승강기 관리를 맡고 있는 업체 소속인 이들은 지난 3월 13일 승강기를 점검하지 않았는데도 점검한 것처럼 점검표를 허위로 작성했다.특히 B씨는 이날 승강기 점검 업무를 나와 관리사무소에서 열쇠만 받은 후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쉬다가 승강기는 보지도 않고 그냥 돌아갔다. 허위 보고가 이뤄진 뒤 나흘 후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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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인 등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자 긴급 불시점검을 지난 20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완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아파트는 총 342개 단지 2,504개동이다.우리나라의 경우 16층 이상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1992년부터며 2005년부터 11층 이상 아파트로 확대됐다. 1992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스프링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1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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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보나 자가용, 대중교통 등으로 출퇴근하다 사고가 나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향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 넘어져 다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의 ‘자전거가 회사에서 제공한 교통수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산재법 제37조 대상으로 낸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6.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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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이규태 씨건국대학교 이규태 씨(박사 과정)는 지난 16일 한국주택학회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공동주택 관리방식 및 관리인원 결정요인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연구는 공동주택의 관리방법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개별 단지의 특성요인이 관리인원 수에 미치는 상호연관의 정도를 분석했다.분석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2015년 서울시 의무관리 공동주택 2,242개 단지를 대상으로 했다.분석결과 공동주택의 단지 특성과 시설 특성, 지역 특성이 관리방법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상
현장이슈
김창의 기자
호수 1032
2017.06.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