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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서 승강기 등 시설물 교체 시 철거와 증설이 연속되는 경우 행위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공동주택 시설물 교체 행위허가와 관련해 변경된 유권해석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관계 기관에 알렸다.국토부의 안내에 따르면 시설물의 파손‧철거, 증설 행위가 연속해 이뤄진 경우 한 개의 행위허가신청서에 파손‧철거, 증설을 표시해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용검사는 교체 공사 후 1회 실시한다.기존에는 파손‧철거, 증설 행위가 연속해 이뤄지더라도 이를 개별 행위로 인정해 각각 허가 및 신고, 사용검사 등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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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호수 1356
2024.03.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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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자주 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소개합니다. Q 입주 후 최초로 장충금을 부과하는 시기는? [ 질 의 ]2023년 7월 28일 사용승인 받고 입주한 아파트입니다.장충금은 1년 후에 적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2024년 7월부터 적립해야 된다면 부과는 몇 월에 해야 하는지요?[ 답 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31조 제5항에 따라 장충금은 해당 공동주택이 사용검사(승인) 받은 날부터 1년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매달 “적립”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부과”시기에 대해서는 규정돼 있지 않으므로 귀 공동주택의 경우 7월부터 “적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아울러 장충금은 전월 발생분을 익월에 정산하는 관리비와는 달리 앞으로 사용할 필요 비용을 미리 적립하는 것이므로, 7월 말일까지 납부하는 고지서에 장충금이 부과된 경우에 이것이 6월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부과 시기가 문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Q 장기수선계획서 작성에 대한 외부 전문가 비용[ 질 의 ]장기수선계획서 작성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경우 비용 처리 방법은?[ 답 변 ]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제2항 및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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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5
2024.03.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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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주택 정책부터 안보, 경제, 복지, 저출생, 환경, 노동 등 다양한 분야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공동주택 관리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 등 안전 설비를 보완하는 쪽에 관심을 둔다. 국민의힘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건물에너지 효율등급제나 녹색공공임대주택 등 환경 측면의 공동주택 정책에 집중했다. 공동주택의 ‘관리’보다는 안전,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정책안이 대부분이다.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공동주택 현안은 외면당하고 있다. 숱한 정당들이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나 입주민 등 관리 관계자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지 못하고 있다. 여러 매체의 기사와 후보별 공약에서 공동주택 관리 관련 내용을 찾아봤지만 ‘관리’를 직접 언급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우리나라 의무관리 공동주택은 1만8000여 개 단지로 2만 공동주택 시대가 코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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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5
2024.03.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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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위탁사와 1년간 3차례에 걸쳐 근로계약을 갱신해 오다 계약 종료를 통고받자 일방적으로 해고당했다며 소송을 낸 데 대해 법원은 “해고 무효 확인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최정인 부장판사)는 서울 송파구 모 아파트 소장으로 일하던 A씨가 B위탁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각하 판결했다. A씨는 B위탁사와 2021년 4월부터 2, 4, 6개월 단위로 3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며 1년간 이 아파트에서 소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B사는 2022년 2월 A씨에게 “귀하와 맺은 근로계약기간이 2022년 4월 8일 도래함에 따라 본사 취업규칙, 근로계약서에 의해 계약이 종료되므로 이를 예고 통보합니다”라고 통고했다. A씨의 근로계약에는 ‘계약기간의 만료일까지 갱신계약이 없을 경우 별도의 통지가 없더라도 계약은 자동으로 종료된다’고 돼 있다. B사 취업규칙도 ‘근로계약이 만료돼 계약갱신이 되지 않았을 때 당연히 면직된다’고 규정한다.A씨는 자신이 B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했다며 B사를 상대로 해고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고 복직하는 날까지 매월 임금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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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호수 1355
2024.03.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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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연일 상승세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지난달 약 66억 원어치에 달했다. 이젠 돌 반지 한 돈(3.75g)이 4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세계 통화정책을 좌지우지한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일화다. 그가 한 모임에 강연자로 초청됐다. 초청 관계자가 그린스펀에게 강연료로 “달러가 좋을까요, 아니면 유로가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잠시 침묵하더니 짤막하게 “골드”라고 대답했다. 18년 동안 FRB 의장으로 군림하며 ‘달러의 수호자’로 힘써온 그가 금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했다.“황금은 인간의 깊숙한 잠재의식 속에 있는 본능을 만족시켜 상징으로 이용하도록 촉구하는 어떤 힘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프로이트(1856~1939)의 말이다.예로부터 금은 영원한 생명을 지닌 신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졌다. 금은 권세와 부귀, 그 자체였다. 고대인은 황금을 태양과 동일시했다. 이집트 투탕카멘 왕(재위 기원전 1361~ 1352)의 유명한 황금 마스크는 중량이 무려 10.23㎏이나 된다. 15세기 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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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회 도서관닷컴 대표
호수 1355
2024.03.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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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 기숙사 및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해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1분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26건의 국토·교통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주택 분야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준주택)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단독·공동주택(자기관리형 100가구 이상, 위탁관리형 300세대 이상)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범위가 확대됐다.이를 통해 지자체가 임대형 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의무화돼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편익을 증진할 것도 기대된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올 하반기 개정될 예정이다.현수막 게시 시설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경우 옥외광고물 등 표시 신고·안전 점검 신청뿐 아니라 도로법에 의한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던 중복 절차를 생략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변동 사항을 적용한 도로점용 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상반기에 도로청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이 외 자동차의 차폭등·후미등과 연동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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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3.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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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콘크리트 균열 등 입주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동주택 하자의 분쟁 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이 26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정 규칙은 철근콘크리트 균열, 철근 노출, 구조물 균열, 침하 등 중대한 하자에 대해서는 위원장의 결정을 받아 30일 내에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하도록 했다.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피신청인의 답변서 제출기한이 도과하는 경우 현장실사 일정 통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에서 사실조사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를 추가했다. 당사자가 합의안을 마련하는 경우 외에도 당사자가 입증자료를 충분히 제출하거나 위원장이 사실조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실조사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분쟁 당사자가 특정 위원에 대해 제척·기피신청을 접수했을 때 신속한 결정이 필요함에도 이를 처리하는 특별분과위원회의 위원 소집이 어려웠다. 이에 대상 위원 소속의 분과위원장 또는 위원장이 위원 제척·기피 결정을 하도록 했다.또 ‘사건’ 정의를 하자심사, 분쟁조정, 분쟁재정 또는 하자 여부 판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으로 정했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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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3.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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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정책 대결에 나섰다. 주요 3당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약을 공개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주요 정책 공약 중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및 입주민들이 관심 가질 공약을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화재 설비 전수 조사 및 보강 사업을 실시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가스누설 경보기, 완강기 등의 설비를 확충한다. 노약자나 어린이 등도 화재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공동주택에 경량 소화기(투척용 소화기)와 피난 유도선을 설치한다.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도 목표로 세웠다.노동 분야에서는 주4일제 도입기업을 지원하고 포괄임금제 금지 등을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한다. ‘전국민 산재보험제’, ‘산재보험 국가책임제’를 실현한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등에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후보별 공동주택 관련 공약= 송기헌 후보(강원 원주을)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르신 돌봄센터 설치,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어르신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국민의힘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노후 아파트 등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는 신유형 충전기를 운영하고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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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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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 금송조경회가 3월 23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조경 교육을 시행했다.박병남 서울시회장은 “주택관리사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높여야 입주자에게 존경받을 수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조경지식을 습득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를 비롯해 208종에 달하는 5만 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수목 탐방 프로그램 : 대통령의 나무들’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청와대의 상춘재, 백악교, 관저, 옛 본관 터, 본관, 영빈관 등을 거닐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를 관람했다. 전문해설사로부터 수목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영창 회원 등 20명의 회원은 금송조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조길익 주택관리사 저자의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완전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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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재완 기자
호수 1356
2024.03.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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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대형건축물에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수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했다.개정 수도법과 하위법령은 7월 17일 시행되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5월 1일까지 받는다.이번 개정안은 대형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보유현황을 일반수도사업자에게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수도법이 개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절차와 과태료 부과 기준을 정했다.소유자나 관리자는 저수조를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신고서에 저수조 시공도면을 첨부해 일반수도사업자에게 제출하고 일반수도사업자는 설치신고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신고수리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일반수도사업자가 기간 내에 신고수리 여부 또는 처리기간 연장을 신고인에게 통지하지 않으면 그 기간이 끝난 날의 다음 날 신고를 수리한 것으로 본다.저수조 설치현황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1차 위반 시 50만 원, 2차 위반 시 7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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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3.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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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자연환기설비, 온수온돌 설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5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현행 규칙은 신축 공동주택 등의 자연환기설비의 소음 기준을 대표길이 1m(수직 또는 수평 하단)에서 측정해 40dB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소음 기준이 실효성 및 객관성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자연환기설비 설치 기준에서 삭제했다.개정안은 온수온돌을 설치할 때 배관층과 바닥층 사이의 열저항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고 규정해 바닥난방 기준을 일원화했다. 현행 규칙은 층간 바닥인 경우에는 해당 바닥에 요구되는 열관류저항의 60% 이상이어야 하고 최하층 바닥인 경우에는 열관류저항이 70%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이밖에 개정안은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에 따라 승강장 출입구 방화문 등의 용어를 수정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3.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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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모든 건축물에 물막이설비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으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21일 공포했다.개정 규칙은 건축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막이판 등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를 기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했다.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보도록 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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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을 개관한다.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부지에 2개 동(벽식구조‧라멘구조)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 두께를 150~250mm로 구성하고 층고를 달리해 다양한 시험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LH는 향후 시험시설을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층간소음 시험시설은 6곳에 불과해 기술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1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시험 시설을 활용하면 1등급 기술 성능 실증이 바로 가능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LH는 층간소음 성능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한 제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시공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연내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협력해 다양한 보강공법을 실증하고, 시공성과 저감 성능이 우수한 보완시공 방안을 마련해 의무화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LH는 또 지난해 4월 구성된 공공‧민간 기술교류 실무위원회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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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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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보급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면 이용자들이 안에 갇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화재 현장에서 승강기를 이용했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행안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하고 계단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보급하고 호출 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한다. 도안은 국제표준으로 등록된 픽토그램을 활용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부착은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행안부는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부착을 추진한다. 이후 도안‧크기‧재질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협조를 통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로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승강기를 소유하거나 관리할 책임이 있는 승강기 관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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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동부소방서는 19일 오전 서장실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해 소방서장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관내 아파트 소장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유서희·정의섭 소장, 우수상은 김경란·임상록 소장, 장려상은 엄익열·이장희 소장이 각각 받게 됐다.송정호 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골든타임 내에 최초 목격자에 의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족이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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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정보 담긴 ‘지정서’ 꼭 갖춰야법제처는 ‘사업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지정기준을 정했더라도 인적 사항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최근 내렸다.전기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여행・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기간 대행자를 지정해야 하고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한다.민원인은 “직무대행자 지정 기준을 내부 규정으로 정하고 있지만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 직무대행기간 등 지정서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실제로 지정되는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무대행기간, 직무대행사유 등 지정서에 포함돼야 하는 내용을 작성해 갖춰두지 않는 경우에는 지정서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전기안전관리자 또는 직무대행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소홀히 수행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직무대행자가 그 대행 기간 동안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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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회장 권경호)가 소방 방재회사 (주)엠케이솔루텍(대표 권택우)과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적응성 있는 비전도성 강화액 A, C급 전용 엔클리어 소화기 공급에 관한 것이다.권경호 회장은 “현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합하지 않은 D급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KFI(한국소방안전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공급돼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택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세대 보유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KFI 인증 소화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데이
강원 이준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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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 등 관리가 필요하다.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 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KoELSA는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2.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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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미달할 때 사업자가 배상해야 할 손해배상 기준의 초안이 나왔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손해배상 가이드라인을 연구해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검사기관이 성능검사 후 차단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2022년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에서는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의 미달이라는 하자보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사업주체에 대해 배상이 권고될 ‘손해’로 인정했다. 바닥충격음 수준이 허용기준을 초과했을 때 손해배상의 기본 원칙을 보수에 소요되는 일체 비용의 배상으로 설정했다.손해배상 수준의 차등 요인은 △허용기준 초과 dB(데시벨) △경량 및 중량충격음 허용기준(49dB) 초과 △분양면적 △분양가다.배상액 가이드는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검증된 일반공법을 기준으로 수립하고 바닥충격음 저감의 일반공법으로 슬래브 두께 증가를 사용했다.▷중량충격음 보완시공= 기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0
2024.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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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나무에 대한 전정 작업 이후 소나무 6그루가 고사한 데 대해 조경업체가 손해배상 책임을 물게 됐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판사 조지환)은 경기 고양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A조경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A사는 12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 아파트 입대의는 단지 내 나무에 대한 전정 작업을 위해 A조경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작업 대금은 2700여만 원이었으며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였다. A사는 계약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후 단지 수목 중 소나무 6그루가 죽는 일이 발생했다.이에 입대의는 A사에 죽은 나무에 대한 손해배상금 1700여만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A사 측은 “이 아파트와 계약 이후 입대의로부터 소나무에 대해 강전지 작업을 지시받아 이를 따랐을 뿐 소나무 고사에 대해 책임질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정이란 곁가지의 일부를 잘라 수세를 유지하는 전정과 나뭇가지를 다듬거나 잘라 기분 수형을 유지하는 정지 작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가지를 잘라내는 양에 따라 약전정, 강전정으로 구분한다.재판을 맡은 조 판사는 “소나무의 고사에 A사의 강전정 작업이 하나의 원인이 됐다”며 A사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46
2024.01.19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