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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그리운 고향처럼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살면서 힘겨울 때 무작정 달려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푸른 동해에 조성된 해파랑길은 오륙도 해맞이공원부터 시작해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 길, 숲길, 마을 길 등 총 50코스(75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거리 걷기 길로 사랑받고 있다.푸른 하늘, 푸른 바다와 파도 소리를 벗 삼아 한 달에 한 번씩 동해바다를 걷자는 계획을 세웠다. 해파랑길을 2코스씩 묶어서 걷는 프로그램이다. 버스를 이용해 언덕길이나 차도 등 힘든 걷기 길은 건너뛰면서 걷는 트레킹이다. 여유로운 걷기 길이다. 소식을 들은 지인들도 합류했다. 하얀 백사장 푸른 바다 끝없이 펼쳐져해파랑길 40코스는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사천진리 해변공원까지 12.5㎞다. 주문진해변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해변 길을 걷기 시작했다.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끝없이 바라보며 걸었다. 백사장 위로 만든 데크 길이 얼마간 이어졌다. 백사장에 앉아서 파도를 즐기는 여행객의 풍경이 해변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바다로 돌출된 바위 봉우리에 도착, 데크 계단을 올라 전망대로 올라 동해를 가슴 가득 품었다. 절벽 아래 바닷가로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들이
투데이
윤석구
호수 1359
2024.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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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소유자들에 대한 공용부분 수익금의 분배와 관련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의 분배 방식에 대해 법원의 판단이 있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판결의 당사자들 주장 요지는 다음과 같다.원고는 ‘집합건물법 제17조에 따르면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는 그 지분의 비율에 따라 공용부분에서 생기는 이익을 취득하므로 피고에 대해 2019. 9. 1.부터 2019. 12. 31.까지 사이에 이 사건 공용부분의 임대료, 주차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6688만5590원 중 원고 소유 점포의 전유부분 면적 비율인 921.00/1931.43에 해당하는 3189만4310원(원 미만 버림)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피고는 ‘공용부분의 수익금은 피고의 총유재산이므로 구분소유자 개인은 관리단집회의 결의 없이 수익금의 배분을 청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용부분에서 발생한 수입이 이 사건 건물의 유지, 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모두 지출돼 분배할 수익금이 남아있지 않고, 설령 수익금이 남아있더라도 건물 중 일부공용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음을 고려해 분배할 수익금의 액수를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집합건물법에 따르면 각 공유자는 규
투데이
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8
2024.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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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면 공동주택에서 화사하게 핀 꽃과 푸른 나무·잔디를 배경 삼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입주민과 어린이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꼬마달리기 프로그램 중 뜀박질을 하는 아이들의 뒷모습과 이를 기다리며 웃음 짓는 부모의 얼굴에서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정봉금 소장은 “화사한 봄의 꽃처럼, 아이들의 웃음처럼 우리들의 관리현장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한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투데이
정봉금 관리사무소장
호수 1358
2024.04.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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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울산시회(회장 신명철)가 17일 울주군 범서체육공원에서 회원 300여 명과 하원선 협회장, 이인호 울산KBS 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사의 날 제34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신명철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공동주택 주거문화 변화의 중심에서 분투하는 회원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하 협회장은 “정제되지 않은 여러 제도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 울산 남동지회, 남서지회, 울주지회, 동구지회, 북구지회 및 중구지회 등 6개 팀이 OX퀴즈, 9인 10각 경기 및 풍선 돌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벌여 북구지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부 회원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회원 노래자랑, 가수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 회원은 “단체 교육이나 업무현장에서 서로 딱딱한 표정으로 만났는데 오늘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동료애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우언자(KCC스위첸) 회원이 협회장상, 김은영(벽산강변타운) 김대기(그린카운티1단지) 회원이 울산시회장상을 받았다.
투데이
울산 김화순 기자
호수 1359
2024.04.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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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입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하는 ‘2024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등록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자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달부터 8월까지 아파트의 친환경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아파트 26개 단지를 선발, 총 1억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우수아파트는 △에너지 절감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에코마일리지(개인) 가입률 △주민수요반응(DR) 가입률 △친환경 활동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올해 새롭게 생긴 평가 기준인 주민수요반응(DR)은 입주민들이 전력감축 요청을 받고 한 시간 동안 평균 전력 사용량의 10% 이상 절감하면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입주민들이 많이 가입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에너지 절감률 부문은 아파트 공용부분과 세대에서 전기와 수도 절약을 많이 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유리하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아파트 의무비율 이상 설치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고속 충전시설 설치 시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RFID)을 통해 배출량을 평가한다. 에코마일리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59
2024.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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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안근용)와 전북노동권익센터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관리‧경비‧청소 노동자들의 인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고용 불안과 갑질 문제를 근절하고 입주민과 종사자 간의 상생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주시 30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종사자 대표, 위탁관리회사, 내빈 60여 명이 참석했다.안근용 회장은 “올해는 지역별로 공동 상생 협약을 확대하겠다”며 “전주시 30개 아파트를 시작으로 군산, 익산지역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북노동권익센터는 전북도 노동 기본조례에 따라 도민의 노동권 보장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한 기관이다. 2021년도부터 ‘아파트 종사자 노동인권 보장과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 협약’을 추진했고, 2023년도까지 전북지역 29개 단지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9
2024.04.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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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영일)가 6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제34회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회 21개 지부 회원은 이날 오전 건강관리와 화합을 위한 행사 취지를 살려 광교산 산행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1시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회원 700여 명과 하원선 협회장, 박병남 서울시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 및 김동철 전 경기도회장이 참석했다.지영일 회장은 “선거 공약의 주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본회와 함께 우리의 단합된 의지가 입법·행정기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가이므로 품격과 가치를 이루는 주택관리사의 길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하 협회장은 “협회에 회원 서비스실을 개설해 통합상담과 현장 대응 업무로 직접적인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우수 회원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지사상 송미순 이호철 △경기도의회의장상 조수연 정경원 임주연 윤해련 김광수 △협회장상 이길수 강석이 송재봉 사만진 문미애 서정기 △도회장상 윤미경 김효식 기문서 김미진 백선자 원영례 장재환 임은영 조정현 홍동성 김경환 강석만 이신호 신상오 한영수 박정혜 신선우 임광성 김
투데이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58
2024.04.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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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파트를 2분의 1 지분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제가 아파트 동대표를 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남편의 동의나 위임을 받아야 하나요?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1항 본문은 입주자대표회의는 4명 이상으로 구성하되, 동별 세대수에 비례해 관리규약으로 정한 선거구에 따라 선출된 대표자(이하 “동대표”)로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 제3항 본문, 시행령 제11조 제3항은 동별 대표자는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각종 서류 제출 마감일을 기준으로 (1) (제1호) 해당 공동주택 단지 안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을 것(최초의 입대의를 구성하거나 제2항 단서에 따른 입대의를 구성하기 위해 동대표를 선출하는 경우는 제외) 및 (2) (제2호)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을 마친 후 거주하고 있을 것의 요건을 갖춘 입주자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거구 입주자등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를 통해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법 제2조 제1항 제5호는 “입주자”란 공동주택의 소유자 또는 그 소유자를 대리하는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直系尊卑屬)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집합건물의 소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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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근 변호사
호수 1358
2024.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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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파트신문 창간기념일과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아 주택관리사들이 한국아파트신문에 기고한 글이 2권의 책으로 나온다. 최근 3년간 주택관리사 60여 명이 쓴 220여 편의 주옥같은 글이 가득 들어 있다.이 책은 한국아파트신문이 ‘주택관리사 저자 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했다. 이로써 주택관리사 60여 명도 공저자의 한 사람이 됐다. 한국아파트신문은 곧 책 구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1권은 ‘주택관리사의 따뜻한 가슴’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사 공모 당선작 7편과 30여 명의 주택관리사가 쓴 수필과 시를 실었다. 아파트 관리현장을 바라보는 주택관리사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애틋하고 재미있는 글들이다. 이어 인생과 계절을 노래한 주택관리사 시인의 시가 읽는 이의 감성을 깨운다. 총 339쪽.2권은 ‘주택관리사의 냉철한 머리’라는 제목이 달렸다. ‘권성균의 관리비법’과 ‘박종식의 소장론’은 평소 신문에 기고를 많이 하는 두 주택관리사의 글 묶음이다. 이어 주택관리사 15명의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를 ‘나는 주택관리사’라는 타이틀로 묶었다. 마지막 파트는 2020년 10월 입주민의 재산을 지키다 피살당한 고 이경숙 주택관리사 특집. 관련 보도와 주택관리사, 변호사의 추모 글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8
2024.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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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박동우) 100여 명의 회원이 7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사진)에 단체로 참가했다. 박동우 회장은 “협회 홍보 및 회원의 단합과 건강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며 “올해 안전사고 캠페인을 겸해 함께 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과 100여 명의 회원은 5㎞ 건강 달리기 코스를 완주했고, 풀코스(42.195㎞)에는 13명의 회원이 도전했다. 이 중 이병협 회원은 풀코스를 3시간 37분 32초에 완주해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얻었다. 여자부에서 풀코스에 도전한 김영림 북구남지부장은 4시간 25분 14초를 기록했다. 김병태 회원 외 2명은 10㎞ 코스에 참가해 완주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함께 산업안전 캠페인도 펼쳤다. 회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깨띠를 두르고 출발선에서 ‘안전제일’이라는 구호를 외쳤다.소장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는 박가영 회원(주택관리사 26회)은 “새내기 회원으로서 협회의 활동에 참여해 선배들과 교류하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8
2024.04.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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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적법한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특정한 특허공법 제한을 없애주세요.”대전의 한 건설업자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취지의 민원을 냈다. 하지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담당자는 답변에서 “공동주택은 과도한 제한이 안 되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민원인의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건설업자의 민원1997년부터 대전에서 공동주택 도장 등 사업을 하는 J건설 P대표가 정부에 낸 장문의 민원은 연간 1조 원을 상회하는 공동주택 발주 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련 법규(고시)를 개정해달라는 내용이었다.P대표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고되는 공동주택의 도장 및 방수공사에 참가하려고 해도 각종 특허로 입찰 자격이 제한받는 일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결과 공정하지 않게 사업자가 선정돼 공사비가 30% 이상 비싸지기도 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해 공사가 중단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아파트의 공사 입찰에 7억4900만 원을 써냈으나 특허공법 제한에 걸려 무효처리됐고 결국 다른 업체가 3억 원 이상 비싼 10억9870만 원에 낙찰됐다는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P대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7
2024.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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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 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Q 잡수입으로 직원 회식 비용 사용[ 질 의 ]우리 단지 관리규약 잡수입(관리외비용) 항목중에 ‘7.관리직원 복리후생비 지원비용’이 있고 ‘지출사항 발생 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그 내용을 입주자등에게 공고 후 시행한다’고 돼 있습니다 위 항목으로 직원 회식비용이나 전체식사비용으로 쓸 수 있는지요?[ 답 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제18호에 따라 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한 수입의 용도 및 사용절차는 관리규약으로 정할 사항이므로, 귀 공동주택 잡수입을 입주자와 사용자 전체의 공평한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잡수입의 용도 등을 관리규약으로 정해야 합니다.하지만 질의에서와 같이 잡수입으로 사용하는 직원 복리후생비의 명확한 용도나 금액한도 등에 대해 관리규약에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입대의 의결로 임의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의의 직원 식대 등은 원칙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3조 제1항의 일반
투데이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7
202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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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모든 건축물에 물막이설비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으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21일 공포했다.개정 규칙은 건축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막이판 등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를 기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했다.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보도록 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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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을 개관한다.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부지에 2개 동(벽식구조‧라멘구조)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 두께를 150~250mm로 구성하고 층고를 달리해 다양한 시험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LH는 향후 시험시설을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층간소음 시험시설은 6곳에 불과해 기술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1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시험 시설을 활용하면 1등급 기술 성능 실증이 바로 가능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LH는 층간소음 성능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한 제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시공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연내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협력해 다양한 보강공법을 실증하고, 시공성과 저감 성능이 우수한 보완시공 방안을 마련해 의무화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LH는 또 지난해 4월 구성된 공공‧민간 기술교류 실무위원회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층간소음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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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보급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면 이용자들이 안에 갇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화재 현장에서 승강기를 이용했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행안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하고 계단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보급하고 호출 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한다. 도안은 국제표준으로 등록된 픽토그램을 활용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부착은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행안부는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부착을 추진한다. 이후 도안‧크기‧재질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협조를 통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로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승강기를 소유하거나 관리할 책임이 있는 승강기 관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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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동부소방서는 19일 오전 서장실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해 소방서장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관내 아파트 소장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유서희·정의섭 소장, 우수상은 김경란·임상록 소장, 장려상은 엄익열·이장희 소장이 각각 받게 됐다.송정호 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골든타임 내에 최초 목격자에 의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족이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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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정보 담긴 ‘지정서’ 꼭 갖춰야법제처는 ‘사업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지정기준을 정했더라도 인적 사항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최근 내렸다.전기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여행・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기간 대행자를 지정해야 하고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한다.민원인은 “직무대행자 지정 기준을 내부 규정으로 정하고 있지만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 직무대행기간 등 지정서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실제로 지정되는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무대행기간, 직무대행사유 등 지정서에 포함돼야 하는 내용을 작성해 갖춰두지 않는 경우에는 지정서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전기안전관리자 또는 직무대행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소홀히 수행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직무대행자가 그 대행 기간 동안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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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회장 권경호)가 소방 방재회사 (주)엠케이솔루텍(대표 권택우)과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적응성 있는 비전도성 강화액 A, C급 전용 엔클리어 소화기 공급에 관한 것이다.권경호 회장은 “현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합하지 않은 D급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KFI(한국소방안전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공급돼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택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세대 보유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KFI 인증 소화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데이
강원 이준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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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 등 관리가 필요하다.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 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KoELSA는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2.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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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미달할 때 사업자가 배상해야 할 손해배상 기준의 초안이 나왔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손해배상 가이드라인을 연구해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검사기관이 성능검사 후 차단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2022년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에서는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의 미달이라는 하자보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사업주체에 대해 배상이 권고될 ‘손해’로 인정했다. 바닥충격음 수준이 허용기준을 초과했을 때 손해배상의 기본 원칙을 보수에 소요되는 일체 비용의 배상으로 설정했다.손해배상 수준의 차등 요인은 △허용기준 초과 dB(데시벨) △경량 및 중량충격음 허용기준(49dB) 초과 △분양면적 △분양가다.배상액 가이드는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검증된 일반공법을 기준으로 수립하고 바닥충격음 저감의 일반공법으로 슬래브 두께 증가를 사용했다.▷중량충격음 보완시공= 기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0
2024.02.1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