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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 관리주체, 지자체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병인 충남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주최하고 충남아파트공동체문화센터(센터장 김흥수)가 주관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상생을 위해’ 토론회가 지난달 20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정 위원장은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설 등 물리적 환경의 하드웨어와 입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고취되는 휴먼웨어가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했다.배장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은 “아파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관리 종사자들이 아파트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들임을 말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미란 변호사(법무법인 산하 부대표 겸 충남아파트공동체문화센터 공동의장)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상생을 위해’를 주제로 발제하면서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주체, 지자체 등을 주축으로 상생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최근 입주민이 소
현장이슈
온영란 기자
호수 1249
2022.0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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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3일 협회 가산교육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임인년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용환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 전상억 공제사업단장, 채희범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날의 각오를 다졌다.이선미 협회장은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주택관리사법 제정, 대회원 홍보, 각종 제도 개선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현안들이 많다”면서 “이 모든 것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숨은 일꾼인 직원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 협회장은 “올해는 협회 직원과 회원 모두 ‘소통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소통을 통한 힘찬 도약을 위해 항상 먼저 살피고 분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덧붙이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투데이
온영란 기자
호수 1249
2022.0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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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의 안전분야 사업인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기술지원사업과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권역별 해단식이 전국 권역에서 열렸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주관 수행요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들을 되짚어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올해 사업수행의 각오를 다지며 2022년 임인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기술지원사업의 동계 추가사업(2021년 12월 27일~2022년 3월 25일) 실시에 대한 성과달성을 다짐했다.대주관의 산업재해예방 안전사업은 공동주택 관리 등 건물관리업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주택관리사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등 산업재해예방의 주역으로서 서비스업 산업안전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장 기술지원 및 근로자 안전보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직능단체 중 그 어떤 기관보다 안전보건분야 업무에 있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직력과 인력을 갖춰 전문적인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해 오고 있으며, 매해 우수한 실적과 현장 안전지원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기술지원사업 3개 권역 해단식우수개선사례 공동주택 10곳 선정대주관은 상·하반기 수행결과 등을
주택관리사
온영란 기자
호수 1249
2022.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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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아파트 통합 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프로그램 ‘더아파트(THE-APT)’의 사용자가 12월 기준 200만 세대를 넘어섰다.이는 전체 아파트 거주 세대수의 20%에 가까운 숫자로 독점 구조에 가까웠던 아파트 통합관리 ERP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한 것이다. 더즌은 금융 VAN 서비스(펌뱅킹, 가상계좌, 외화송금, 대출비교, API) 등의 IT인프라 2중화 구성 및 DR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회사다. 이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 후 현재까지 △매출 4배 상승 △직원 수 2.5배 증가 △월 1억2,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며 성장했다. 더즌은 또 금융서비스 및 카카오페이와의 서비스 제휴(카카오페이 인증, 청구서, 간편 송금)에 나선 데 이어 서울 강남교보타워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9월 ‘더아파트’는 공익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더아파트’는 더즌의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업무
비즈니스
온영란 기자
호수 1248
2022.0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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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전문가들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한 대안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이 그동안 예산문제 등으로 진척되지 못했지만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인천시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 및 토론자들은 광역시 차원의 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곽도 전 중앙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공동주택 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 및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아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다”면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대주민 서비스를 시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현재 공동주택 지원, 민원상담, 진단과 자문, 입대의 지원, 교육, 연구조사,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지도와 감사, 정보제공, 네트워크 구축, 갈등과 분쟁 조정 등을 포괄적으로 담당한 기관이 없어 앞으로 지원센터가 이를 담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 교수는 “이 센터는 간섭을 받지 않는 민간참여의 독립된
현장이슈
온영란 기자
호수 1248
2022.0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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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입찰이 지난해보다 1시간 앞당겨진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전자입찰이 확대된다. 새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이 적용된다. 또 2월 11일부터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시행돼 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한 ‘갑질’이 금지된다. 새해 달라지는 각종 제도나 법규 등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살펴본다. 공동주택 관리■ 적격심사 전자입찰 확대 3월 시행3월 1일 공동주택의 각종 입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이르면 1월'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찰마감 시각이 오후 5시로 1시간 앞당겨지며 개찰은 마감 후 1시간 지나면 가능하다. 또 기존에는 우편과 방문 등 오프라인으로 입찰서류를 제출했으나 3월 1일부터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한 제출이 가능하다. 적격심사 전차입찰은 2022년에 임의시행하고 2023년에는 의무화될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자의 입찰참여 확대를 위해 제한경쟁입찰의 사업실적 인정범위를 확대(3년→5년)하고 적격심사제
정책·행정
온영란 기자
호수 1248
2022.0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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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아파트 단지 △최우수 세종 새샘마을6단지 △우수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1차 △우수 경기 평택 e편한세상용이2단지 △우수 부산 서구 대신더샵 △우수 충남 아산 반도유보라 △우수 대구 북구 화성센터럴파크 2021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제시한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아파트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23일 2021년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발표했다.이번에는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항목을 평가하고 이웃 간 갈등 해소 및 근로자 상생 등 공동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권종원, 입대의 회장 김정래, 우길)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회는 교통안전 및 금연 캠페인과 긴급 아동 돌봄 등 마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기자단과 인근 학교·주민센터와의 협의체를 통해 마을 소식지 발행 및 마을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마을의 경계와 담을 넘어서
지역사회
온영란 기자
호수 1248
2021.1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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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찰마감 일시 및 개찰시간 등이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되고 적격심사 전자입찰이 확대된다.한국부동산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지침에 따라 입찰마감 일시는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되며 개찰은 마감 일시로부터 1시간 이후 가능하다. 입찰자는 입찰서류 마감시간 전에 입찰 서류의 정상 등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또 기존에는 우편과 방문 등 오프라인으로 입찰서류를 제출했으나 1월 1일부터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적격심사 전자입찰은 2022년에 임의시행하고 2023년에는 의무화항 예정이다.아울러 적격심사 평가결과 공개가 의무화된다. 직접입찰은 평가결과(업체별 평가저수 포함 자료) 파일을 업로드하고, 전자입찰은 업체별 평가점수를 입력하고 평가결과를 업로드하면 된다.이와 함께 사업자 실적기준이 완화된다. 과거 공사·용역 실적 인정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적격심사 시 업무실적평가 만점 상한을 10건에서 5건으로 완화했다.물품·금품·발전기금 등을 입주자, 사용자, 입주자대표회의(구성원을 포함), 관리주체(관리직원 포함)
정책·행정
온영란 기자
호수 1247
2021.1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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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김형률 판사)는 최근 경기 광명시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동대표이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동대표 등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B씨는 2019년 12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에게 ‘동대표 및 회장에서 사퇴한다’는 취지의 사퇴서를 제출했다가 사퇴서가 이 아파트 입대의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되기 전에 회수했다. 이에 A씨는 “B씨가 사퇴서를 이미 제출했으므로 지위를 상실했다”며 소를 제기했다.재판부는 “이 아파트 관리규약에서는 동대표나 임원이 자진 사퇴하고자 할 경우 서면으로 ‘입대의와 선관위에 사퇴서를 제출해야 하고, 사퇴의 효력은 사퇴서를 제출한 동시에 발효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재판부는 “B씨가 사퇴서를 소장이 입대의와 선관위에 전달하기 이전에 회수한 것으로 보이므로 사퇴서를 입대의와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B씨가 지위를 상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 판결했다.
판결
온영란 기자
호수 1247
2021.1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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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옥정 제이드웰NHF아파트(주거행복지원센터장 조현주)가 2021년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4회를 맞았다.제이드웰NHF아파트는 2019년 옥정 신도시에 입주한 LH공공임대 아파트로 단지 주변의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배움터의 공백을 각종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채웠다. 입주민 화합을 위한 활동인 △소망트리 만들기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꽃동산 만들기 △북유럽 작은도서관 티비 프로그램 촬영 △코로나로 지친 입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아나바다 장터 △추억의 게임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입주민들의 행복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위해 △단지 내 텃밭 분양 △수제 비누 만들기 △젤캔들 만들기 △비즈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꽃꽂이, 레터링 풍선 만들기 등의 클래스를 개설해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또한 어린이들이 많은 단지
공동체
온영란 기자
호수 1247
2021.12.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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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리 종사자들에 대한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 및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 조례에 따라 시장은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인권실태, 고용조건, 노동환경, 공동주택 내 기본시설(휴게실, 화장실,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 결과 관리 종사자의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미흡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 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관리 종사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기본시설 설치 지원, 관리 종사자에 대한 권리구제 및 심리상담 지원,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관리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무 상담 및 정책개발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때 사용자 등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관리 종사자의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을 위한 시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자치구 및 관련 기관·단체에 대해 ‘광주광역시
정책·행정
온영란 기자
호수 1246
2021.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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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노동조합이 7일 결성돼 서울 금천구청에 설립 신고를 마쳤다. 대주관 노동조합은 3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신동수 공제사업국 차장이 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신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은 협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대주관에는 창립 30년 만에 첫 노동조합이 생겼다. 대주관 노조는 협회와 합리적이고 원만한 대화를 통해 취업규칙 개정 및 근무환경 개선 등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관리사
온영란 기자
호수 1247
2021.12.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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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선계획서상 수선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입주자 과반수 서면동의를 받지 않고 수선시기를 임의로 고쳐 공사를 진행한 관리사무소장이 관할구청으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자 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전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안영화 판사)는 최근 대전 동구 소재 모 아파트 A소장이 관할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2011년 12월 사용검사를 받고 최초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했고, 2017년 11월경 2회차 장기수선계획의 검토 및 조정을 완료했다. 이 아파트의 차기 장기수선계획 검토 및 조정 예정 시기는 2020년 11월경이었다.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5년 3월 CCTV 증설 및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전환공사를,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에는 정기회의를 통해 CCTV 전면 교체를 최종 의결했다. 입대의가 2017년 의결한 장기수선계획에는 CCTV 시설의 전면교체 수선 주기가 10년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2018년, 2019년 입대의 정기회의에서 CCTV 전면교체를 제안하면서 장기수선 예정 연도를 2019년으로 기재했고, CCTV 시설의 수선주기를 5년으
판결
온영란 기자
호수 1246
202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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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문제를 입주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민간기관이 탄생했다.충북 제천시는 지난달 29일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위원장 이영표)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층간소음예방위원회는 기존 절차에 다른 층간소음 민원 처리 지연과 기존 각 아파트별 층간소음위원회의 소극적인 문제해결 등을 극복하기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위원회는 제천시 아파트 입주민 대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변호사, 공학박사, 심리상담 전문가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조직구성을 비롯한 운영 준비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입주민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및 계도, 피해자 상담, 분쟁 조정 등의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영표 위원장은 “공동주택의 증가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층간소음 문제가 점차 기존의 해결 방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민간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 층간소음 분쟁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온영란 기자
호수 1245
2021.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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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산하(오민석 대표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산하LAW타워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회장 원동일)와 집합건물 관리와 관련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산하는 집합건물관리사협회 소속 회원들이 직무와 관련한 법적 조력 및 집합건물 관리와 관련한 최신 판례, 법제처 유권해석, 최신 사건 사고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산하가 이 같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양측 모두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을 통해 교육의 장을 넓혀갈 것을 약속했다.오민석 법무법인 산하 대표변호사는 “법인 내 사옥에 교육장을 별도로 둬 법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법인에서는 협회에서 교육을 진행할 시 청학연 대관을 포함한 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가, 병원, 호텔 등 집합건물 관리업무 종사자 및 희망자의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직업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 3월 설립됐으며 지난 7월 법무부로부터 집합건물관
비즈니스
온영란 기자
호수 1245
2021.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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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경남도내 7개 시·군 10개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관련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저가 발주의 문제점, 과업지시서 작성 요령, 보고서 검수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2종 시설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3~4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점검업체간 과다 경쟁,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등 발주권자의 저가 발주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공동주택 정밀안전점검이 법적 대가기준의 10% 미만 금액으로 이뤄지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저가발주는 공동주택 부실점검의 주된 원인으로 안전한 거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안전점검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저가 발주를 근절해 공동주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온영란 기자
호수 1245
2021.1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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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는 지난달 30일 공동주택의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주택 화재안전 강화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하원선 대주관 서울시회장을 비롯해 박성열 서울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고성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과 각 기관 관계들이 참석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홍보협력 체계 구축 ▲아파트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기획 및 홍보 ▲대주관 회원 등에 대한 재난·사고 대비 안전교육 및 훈련 지원 ▲공동주택 화재 안전강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 협력사업을 펼치게 된다.하 서울시회장은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발생은 곧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진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안전이 한층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
온영란 기자
호수 1245
2021.12.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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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9단지 주거복지센터(센터장 강수미)는 1일 입주민 자율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LH다가온 작은 도서관’을 단지 내 열고 개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 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김경철 LH주거복지지원처 처장, 정기원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하태경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LH다가온 작은 도서관’은 LH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설치지원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이 공간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행복주거지원센터와 임차인대표회의, 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위원장 신지혜)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으며, 도서관 설계 단계부터 인테리어, 설계변경, 이름 공모전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특히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은 도서관 이름 공모전을 통해 총 165개의 이름이 접수된 가운데 많은 득표를 차지한 “입주민들에게 다가오는 도서관, 모두가 온”이라는 두 의미를 가진 ‘다가온’이라는 이름이 최종 선정됐다.강수미 센터장은 “그동안 작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써준 LH 및 작은도서관협회 관계자들과 관심을
공동체
온영란 기자
호수 1245
2021.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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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내년에 주택관리사 전문자격사법 제정을 추진하고 주택관리사 인권 및 권리보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대주관은 9일 ‘2021년 정기총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 및 사업계획(안) 등은 전자투표로 진행했다.정기총회에서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된 ‘2022년 사업계획’은 △주택관리사 전문자격사법 제정 추진 △실효성 있는 주택관리사보 상대평가 방식 도입 △주택관리사 인권 및 권리보장 확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과태료 부과 남용 방지를 위한 법률 개선 △장기수선제도의 합리적 개선 △오피스텔 등 준주택을 포함하도록 주택관리사의 업무 범위 확대 △불합리한 공동주택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대주관은 이러한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하는 주택관리, 국민이 신뢰하는 주택관리사’로 정하고 ‘국민에 도움 주고 사회에 공헌하는 주택관리사’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대주관은 이번 온라인 총회에서 현재 대의원 3분의 2 찬성으로 진행하는 정관개정을 앞으로는 전체 회원 투표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이선미 협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상황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주택관리사
온영란 기자
호수 1246
2021.12.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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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시설의 긴급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거나 시설관리 상태가 양호해 수선주기를 연장하는 것이 타당할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장기수선계획 수시 조정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나왔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 공동 난방시스템이 있는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사용검사를 받을 때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 사용검사권자(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 입대의와 관리주체는 공동주택이 여러 요인으로 노후화돼 장기수선계획에 변경사항이 발생한 경우 계획을 조정하고 유지·보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문제는 사업주체가 수립하는 장기수선계획이 공동주택의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수립돼 입주민의 권익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검사권자에게 보완 요청을 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보완 요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주체가 수립한 장기수선계획이 현실과 맞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정책·행정
온영란 기자
호수 1246
2021.12.0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