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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파트신문이 창간 29주년(4. 17)과 제34회 주택관리사의 날(4. 28)을 맞아 8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 양해연 덕정8단지행복한마을 작은도서관 관장이 사연 부문에서, 정성수 별사랑마을2-2 관리사무소장이 사진·동영상 부문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기는 17명이 20편, 사진과 동영상은 22명이 38편을 출품했다.수기에서 양해연 관장은 방치된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북적북적한 사랑방으로 만들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 공간에서 입주민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정리했다. 입주민의 난방비 관련 민원을 따뜻한 편지로 해결한 나경일 과장, 관리사무소 근무 2년 차에 겪은 실외기실 화재사고로 경각심을 갖게 됐다는 최락원 대리의 이야기는 관리현장에 교훈을 준다. 다른 수기에도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자의 노력, 훈훈한 일상이 담겼다. 사진・동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별사랑마을2-2/한국아파트신문사우수상 경산하양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한국아파트신문사올해 처음 공모를 한 동영상 부문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관리종사자들의 애정이 묻어났다. 노인회장, 청소원, 관리직원의 아파트에 대한 자랑과 반전을 담은 정성수 소장의 동영상은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8
2024.04.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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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에서 판례 및 회계 정보 등 중요 내용을 복사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리업무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합니다.”강원 원주시 소재 아파트에 근무하는 장두익 관리사무소장(주택관리사 22회)은 한국아파트신문에 이러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한국아파트신문을 검색하고 기사를 살펴본다며 애정을 표했다.본보는 4월 17일 창간 29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온·오프라인 독자 7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체 응답자의 86%(67명)는 본지를 정기구독하고 있었다. 구독자 중 20년 이상 애독자 16%(11명)를 포함해 39%(26명)는 10년 이상 장기구독자였다. 구독자 3명 중 약 2명꼴(63%)로 최소 5년 이상의 애독자였다. 본보 지면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이 33%로 가장 많았고 4점이 30%를 차지해 역시 3명 중 2명꼴(63%)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독자들이 꼭 읽어보는 기사 콘텐츠(복수응답)로는 판결(6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공동주택 정책 변화(58%), 사건(54%), 관리실무 강좌(47%) 순이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식이나 관련 업계 정보, 지자체 행정, 우수단지 기사는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8
2024.04.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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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담당하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처럼 지역마다 지원센터를 둘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나 지자체에서는 지원센터 설치 움직임이 더디기만 하다. 국토교통부가 지역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1년 반, 관련 개정법이 공포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자체장의 미지근한 태도로 예산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지자체가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을 가진 지역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개정 공동주택관리법은 25일 시행된다. 개정법은 국토부가 2022년 10월 제도 개선 의지를 밝힌 후 1년만인 지난 10월 공포됐다. 지역 센터는 공동주택관리 지원기구의 지역별 업무수요를 분담하고 공동주택 지원 및 시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들은 이전부터 지자체마다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규정이 달라 혼란이 발생하고 공동주택 안에서 갈등·분쟁 발생이 늘고 있어 중앙센터 외에 지역 센터가 운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경기 등 조례조차 없는 시·도 6곳광역자치단체 17곳 중 11곳이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지역 센터를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다. 일부 지자체 조례는 센터 운영 사무를 법인 또는
현장이슈
고경희 기자
호수 1358
2024.04.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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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29명 중 24명이 출마해 18명이 재선에 성공했다.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의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의 시행 유예 법안을 발의한 박상혁·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55.52%, 53.73%로 당선됐다. 공동주택 홈네트워크설비 유지관리 지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지자체에 단지 내 도로 실태점검 요청 등 공동주택 관련 법안을 대거 발의한 민홍철 의원도 52.47%로 당선됐다.또 민주당 의원 중 △이웃에 범죄를 저지른 임차인을 퇴거조치 법안을 발의한 이소영 의원 △수목진료 예외 인정 범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직원을 포함하는 등의 법안을 발의한 한준호 의원 △관리사무소 직장 내 괴롭힘 주체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홍기원 의원이 의원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밖에 장철민, 김병기, 맹성규, 허영 현역 의원이 당선됐다.최인호 민주당 간사는 49.60%로 50.39%를 얻은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려 재선에 실패했고 김병욱 의원도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시게 됐다.전체 입주자등 25% 초과 동의 법안을 발의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53.48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8
2024.04.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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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유효 기간을 넘기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지난달부터 AED가 설치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곳을 표본 점검한 결과 부적정 사례 95건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주로 충격기 등 응급 장비가 유효 기간을 넘겼거나 등록이 누락된 사례들이 적발됐다. 안내표지판 미설치, 위치 부적정,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사례도 있었다.광주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장비 수리·교체 등은 기한을 두고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을 상대로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AED는 전기 충격으로 심장 박동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광주에서는 공동주택 363곳, 300인 이상 사업장 169곳, 다중이용시설 246곳 등 모두 840곳이 설치 대상이다.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8
2024.04.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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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급되는 공동주택 수가 매년 줄고 있으나 올해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1600명으로 발표돼 앞으로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9일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27회 주택관리사보 국가자격시험 선발인원을 1600명으로 공지했다. 선발인원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1700명 이후 4년간 1600명으로 변화가 없었다. 선발인원은 국토교통부가 직전 3년간 사업계획승인 주택단지 수, 시험 응시인원, 취업 현황 및 시험위원회 심의 의견 등을 고려해 정한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1~26회 주택관리사보 합격자 수는 총 6만5237명, 현장에 배치된 주택관리사(보)는 지난해 9월 기준 1만8982명이다. 주택관리사보 횟수별 합격자의 평균 배치율은 30~35%다.문제는 주택관리사(보)의 일자리 증가치를 알 수 있는 공동주택 공급 수가 매년 줄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2025년 공급 예정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971곳이다. 주택관리사(보)를 의무배치해야 하는 30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82곳이다. 150세대 이상 규모까지 포함하면 2
현장이슈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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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 고시에 따른 점검 대행계약 주체를 법령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미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상태에서 전기안전검점 대행을 맡길 때 계약주체가 불명확하다는 것.경기 부천시는 최근 A아파트 단지 감사에서 전기안전직무고시의 점검대행 계약 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과태료처분을 예고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남양주시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었다. 부천시는 올해 초 A아파트 감사 후 2021·2022년 전기안전점검 용역계약 당사자는 관리주체임을 지적하며 다른 위법 사항 2개와 합쳐 200만 원의 과태료 사전통지를 지난 2월 관리주체에 보냈다. 지자체는 과태료 예고 통지서에서 “전기안전점검 계약 주체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시행령 제 25조와 이 조항에 따른 사업자 선정지침 제 7조 제2항의 별표7에 따라 입대의”라고 지적했다. 당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었던 이명규 소장은 “2021년 2월 전기 안전관리자 직무 고시에 의한 점검 용역계약 당시 아파트 대다수가 관리주체 명의로 계약했다”며 “현재도 전기안전관리자를 이미 선임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상당수 소장들이 이렇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김상호 기자
호수 1357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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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등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되고 과실에 따른 관리책임이 확대되자 관리현장에서 “우리를 봉으로 보고 탁상공론을 펼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경기도가 3일 고시한 개정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은 동대표, 소장 및 관리직원에 대해 법정교육, 직무교육 등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한 규정을 ‘지원할 수 있다’로 바꿔 교육비 지원을 입주자등이 선택하도록 했다. 다만 안전관리자 선임 등 기술인력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교육에 대한 지원은 보장했다. 교육명, 교육일시 등 직무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은 사업실적서 및 결산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교육비 환급에 따른 부정수급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 계약상 책임한계를 ‘중대한 과실’에서 ‘과실’로 확대했다. 과실의 주체에 관리업체와 업체의 고용인이 포함돼 소장을 포함한 관리종사자의 실수 및 부주의로 인한 책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측은 책임 한계 확대 취지에 대해 “공동주택관리법상 소장 손해배상책임 사유, 준칙상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손해배상책임 사유를 ‘과실’로 규정하고 있어 용어를 통일성 있게 정비한 것”이라고 밝혔다.개정 준
현장이슈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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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아 입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입건됐다.대구남부경찰서는 3일 남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를 막은 혐의(업무방해)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자신의 명의가 아닌 차량을 주차등록해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지난 1~2일 18시간 동안 아파트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주소지는 다른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방해죄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라며 “시민의 평온한 일상에 위험, 피해를 주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사건은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실시간 대구 남구 모 아파트 길막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한 차량이 아파트 출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 글의 작성자는 “본인 명의의 차도 아니고 보험 이력도 미제출한 상황이라 관리사무소에서 차량 등록을 거부했고 그 후 본인 차량으로 길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소 판례를 찾아보니 평균 150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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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직원이 수년간 13억 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강원 원주경찰서는 원주시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관리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최근 진행한 자체 회계감사 결과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관리비 계좌에서 총 179회에 걸쳐 13억900여만 원 중 7억2000여만 원이 A씨의 계좌로, 5억8000여만 원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관리사무소는 원주시에 감사를 요청하고 경찰에 A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다만 관리사무소 측은 “현재까지 의혹이 있을 뿐 조사나 확정된 것은 없으므로 추측이나 확대 해석, 유언비어를 유포하지 말아 달라”며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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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이 소장에 대한 갑질 횡포가 심한 회장을 지자체에 신고해 시정조치를 받은 후 회장을 해임한 일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2월 A회장을 제외한 동대표 전원의 찬성으로 회장 해임을 의결하고 이어 3월에 입주민 투표에서 붙여 투표자의 70% 찬성으로 해임을 확정했다. 입대의 임원 B씨는 “아파트의 불미스러운 일이 드러난 것은 창피하지만 이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다행”이라며 “관리주체로서 바른길을 걸으려 한 소장과 입주민의 민원을 조사해 빨리 조치해 준 지자체 담당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B씨는 “지난해 6월 부임한 C소장이 A회장이 추진하는 공사 진행에 제동을 걸자 회장의 소장에 대한 갑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B씨 등은 지난해 10월 지자체에 소장에 대한 갑질 및 부당간섭으로 A회장을 신고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지자체가 2개월여간 소장과 회장을 조사하고 내린 시정 공문에서 “A회장의 공동주택 내 괴롭힘 및 부당간섭이 확인됐다”며 A회장은 C소장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서를 지자체에도 제출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또 이런 조치사항을 아파트 게시판 등에 7일 이상 공개하도록 했다. ◇소
현장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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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29명 중 24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에 공동주택 관리 현안이 반영된 법안이 다시 발의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 국토위 소속 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동안 발의한 법안을 살펴보면 박상혁·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의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해 시행 유예 법안을 발의했다. 두 의원 모두 재선을 노린다.박 의원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관련 법안 외에도 △관리종사자에 대한 폭언과 폭행 금지 △관리비 공개 기준 50세대 이상으로 확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장기수선계획 수시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또 故이경숙 소장 피살사건 이후 부당간섭에 의한 인사권 남용 제재, 지자체의 사실조사 등 일명 주택관리사 갑질피해방지법을 공동주택관리법에 반영시킨 성과를 갖고 있다.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입대의 의결로 지자체에 단지 내 도로 실태점검 요청(교통안전법) △국가·지자체의 공동주택 홈네트워크설비 유지관리 지원(공동주택관리법)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 과태료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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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파트신문 창간 29주년(4월 17일)을 맞아 독자의 격려, 응원, 기대, 조언, 바람 등 신문사에 전하고 싶은 말씀을 100자 내외로 정리해 보내주세요. 접수된 다양한 의견은 10, 17일 자 신문에 게재됩니다. 중복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발송 시 실명과 근무지, 직책을 밝혀주시고, 신문에 공개 여부를 표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실명 또는 근무지 공개를 원치 않는 경우 직책과 의견만 게재됩니다. 비슷한 내용은 다수의 의견으로 게재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가자격: 한국아파트신문 독자■ 마감 : 1차 4일 18시, 2차 11일 18시 ■ 보낼 곳: 이메일 haptevent@hapt.co.kr
현장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6
2024.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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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50대 입주민이 10대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28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8시 25분경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찾아온 위층 입주민 10대 B씨의 등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범행 과정에서 팔 부위에 상처를 입어 치료 중이다.B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B씨와 언쟁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잦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도 부상 치료 중이라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건이 되는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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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제27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이 1차 6월 29일, 2차 9월 28일 치러진다. 올해 선발인원은 1600명이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27회 주택관리사보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1차 시험은 5월 13~17일 접수하며 6월 29일 치러진다. 빈자리 접수는 6월 20, 21일. 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한다.2차 시험의 원서접수는 8월 12~16일, 빈자리 접수는 9월 19, 20일 받으며 시험은 9월 16일 치러진다. 1, 2차 원서접수의 마감 시각은 오후 6시다.최종 합격자 1600명은 12월 11일 발표하고 동점자로 인해 선발예정 인원을 초과하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한다.1차 시험 과목은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2차 시험에서는 주택관리관계법규(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와 공동주택관리실무(시설관리, 환경관리, 공동주택회계관리 등)를 평가한다.법률·회계처리기준 등을 적용해야 하는 문항은 시험 당일 시행 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정답을 구해야 한다. 회계처리 등과 관련된 시험문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출제된다.시험 응시를 원하는 수험자는 공단 큐넷 주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3.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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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해 관리사무소장과 경비원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판사 송병훈)은 28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경북 포항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 C아파트 소장 D씨와 경비원 2명,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포항시 관계자 등 8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B소장을 포함한 아파트 측 피고인들은 2022년 9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을 이동 주차하라는 안내방송을 해 입주민 8명이 숨지고 3명을 다치게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아파트 측 변호인들은 모두 사고의 예견 가능성, 회피 가능성이 없고 피고인들의 과실과 입주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예측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냉천 범람으로 사고가 발생했고 천재지변의 책임을 소장과 직원들에게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취지다.변호인들은 또 소장, 관리직원인 이들에게 입주민 재산보호 업무 이상의 인명구조요원에 준하는 주의의무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피고인들이 폭우 속에서 입주민 재산보호를 위해 새벽부터 단지 순찰을 하고 대응하는 등 업무를 하고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이날 공판에서는 사고 당시 아파트 지하주차
현장이슈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3.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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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정책 대결에 나섰다. 주요 3당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약을 공개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주요 정책 공약 중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및 입주민들이 관심 가질 공약을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화재 설비 전수 조사 및 보강 사업을 실시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가스누설 경보기, 완강기 등의 설비를 확충한다. 노약자나 어린이 등도 화재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공동주택에 경량 소화기(투척용 소화기)와 피난 유도선을 설치한다.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도 목표로 세웠다.노동 분야에서는 주4일제 도입기업을 지원하고 포괄임금제 금지 등을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한다. ‘전국민 산재보험제’, ‘산재보험 국가책임제’를 실현한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등에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후보별 공동주택 관련 공약= 송기헌 후보(강원 원주을)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르신 돌봄센터 설치,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어르신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국민의힘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노후 아파트 등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는 신유형 충전기를 운영하고 노후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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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자를 재계약할 때 면허를 추가로 요구한다면 수의계약이 어렵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15일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방법을 변경해 재계약할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민원인은 아파트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방법이 단순유지보수(POG)계약으로 돼 있는 상황에서 재계약 시점이 돼 종합유지관리보수(FM)계약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또 FM 계약을 할 경우 월 일정금액을 월 유지보수료(POG+단순 부품 교체)와 장기수선충당금 성격의 부품교체 또는 공사비용으로 분리 계약하는데 이때 월 지급금액(POG+단순 부품 교체)을 매월 지급하는 게 맞는지를 문의했다.국토부는 “질의한 사항이 관계법령에 따른 면허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면 기존 사업을 수행하던 사업자와의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사업자 선정지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르면 장충금을 사용하는 공사는 입대의가 계약자고 승강기유지보수 용역은 관리주체가 계약자므로 계약절차에 따라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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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 및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24일 공개했다.국토부는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2019년 1월~2024년 2월)간 연평균 4300여 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하자 판정 심사를 받은 총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6483건) 수준이다.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불량(10.1%), 균열(9.1%), 들뜸 및 탈락(9.1%), 결로(7.5%), 누수(6.1%) 순이다.최근 6개월(2023년 9월~2024년 2월) 기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주)대송(24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주)(109건), 지브이종합건설(85건), (주)태영건설(76건) 및 (주)플러스건설(76건) 순이다.최근 5년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주)(1646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룡건설산업(주)(533건), 대방건설(주)(513건), 에스엠상선(주)(413건), (주)대명종합건설(368건) 순이다. 이는 지난해 9월 1차 공개된 순위와 동일하다
현장
김경민 기자
호수 1356
2024.03.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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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승강기에 목줄이 끼인 반려견을 구하려다 추락해 숨졌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지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당시 A씨는 1층에서 승강기에 탑승했으나 반려견이 미처 타지 못하고 목줄이 문에 끼이자 다른 층에서 급히 내렸고 승강기가 상승한 바람에 반려견은 1층 천장에 매달린 상태였다. A씨는 지상 1층에서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관리직원과 함께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여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 관계자는 “당시 승강기가 지상 1층이 아닌 다른 층에 있어 바닥이 뚫려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 말했다.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호수 1356
2024.03.25 09:31